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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장거리 근무지에서 겪은 무서운 일이 뭐야?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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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우리는 캐나다 북부에서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사이드붐에 연료를 넣고 있었어요. 저는 그때 혼자였는데 일꾼들이 추위에 대해 징징거리는 것을 듣는 데 지쳐서 그냥 저혼자 하겠다고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칼날은 없고 측면에 거대한 금속 붐이 달린 불도저가 파이프를 올리고 내리는 데 사용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땐 2월이라 너무 깜깜했는데 어디서 이상한 소리가 계속 들리는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펌프 소리가 너무 커서 잘 들리지 않았어요.


몇 번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트럭에 올라 사이드붐 앞을 지나 출발하는데 15피트 떨어진 흙더미 위에 퓨마 한 마리가 앉아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 망할 녀석이 저를 지켜보고 있었어요. 그놈은 아마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절 죽일 수도 있었을 겁니다. 야생에서 퓨마를 본 적이 없어서 가까이서 보기 전까지는 퓨마가 얼마나 크고 얼마나 강력해보이는지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그 녀석은 6 피트 높이의 더미에서 뛰어내렸고 아마 15~20 피트 동안 땅에 닿지 않았을 거예요. 그렇게 크고 강력한 무언가가 거기 앉아서 여러분을 저녁거리로 만들지 말지 고민했다고 생각하면 끔찍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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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이게 포함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도시 공립학교의 교사였고 늦은 시간까지 채점을 하면서 다음 날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은 순식간에 흘러갔고 어느새 오후 7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론상으로는 저 말고는 아무도 없는 건물에서 떠나려고 짐을 싸기 시작했는데, 건물에 무장한 침입자가 들어왔음을 알리는 ALICE 경보가 울렸어요. 나는 1. 혼자였고 2. 어렸고 3. 수업 계획 때문에 총격범과 싸울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기에 겁먹었렸어요. 저는 학교를 빠져나와 차에 뛰어들었고, 경보음은 계속 울렸습니다. 주차장을 빠져나오는데 후방에서 여전히 깜빡이는 경보등이 보여서 다시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알고 보니 '정기 유지보수'를 하고 있었고 그걸 교사들에게 안알려준거더군요 ??‍♀️


ㄴ9)비슷한 일이 한 번 나에게도 일어났어! 하지만 혼자 있는 것만큼 무섭지는 않았어.


난 초등학교에서 강사로 일했는데, 고급 독서 자료를 꺼내어 일종의 독서 동아리를 운영해서 반 친구들보다 앞서 나가는 아이들이 독서에 관심을 갖도록 격려했어.


이것은 몇 년 전 미국에서 학교에 총기난사가 만연해졌을 때의 일이야. 그때 난 3학년 학생 5명과 함께 농담을 하며 빈 교실에서 독서 모임을 하고 있었어. 그때 갑자기 경보가 울리고 캠퍼스에 총기난사범이 있으니 문을 잠그고 총기난사 프로토콜을 수행해야 한다는 경보가 울렸어.


난 ㅆㅂ 미칠 것 같았어. 나는 학생들을 문이 보이지 않는 작은 코트 옷장으로 안내한뒤, 문을 잠그고, 불을 껐어. 최악이었던 건, 당시 멍청한 대학생이었던 내가 폰 충전을 까먹어서 배터리가 간단간당 했단 점이었어. 나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능한 한 많은 문자를 보내, 그들을 놀라게 하지 않으려고 시도했어, 난 폰이 꺼지기 전에 내가 그들을 사랑하고 직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렸지.


그렇게 겁에 질린채 30분 정도가 지나갔어. 문 밖에서 발소리가 들렸을때 문자 그대로 숨을 멈추니깐은 지나가더라. 총소리나 다른 소리는 들리지 않았어. 그렇게 30분이 더 지나고 사무실에 전화해서 추가 사항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지(비상 시에 내 뇌가 멍청해진건지 당황해서 교실에 전화기가 내장되어 있다는 것을 잊어버렸어). 그들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대답해서 난 "안녕하세요. 여기서 강사로 일하고 있는데 xyz 교실에 학생 5명이 있습니다. 나가도 안전한가요? 경찰이 왔어요?"라고 말했어. 그러자 전화받은 여자는 대답하지 않고 약간 멍하니 있다가 "아, 안전하다고 발표하지 않았나요? 훈련은 끝났어요."라고 말했하더라고.


눈물이 날 뻔해서 그냥 전화를 끊어버렸어, ㅋㅋㅋ. 그러자 훈련이 끝났다는 발표가 나왔어요. 아무도 외부 강사에게 진짜일 수도 있는 훈련에 대해 알리는 게 중요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던거야!!! 진짜 오줌 지릴뻔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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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제 부모님은 시골에서 꽤 멀리 떨어져 사시고, 이웃집이 하나 있어요.


이웃들은 매일 아침 바셋 하운드를 약 10분 정도 밖에 내버려두어 화장실을 사용하게 했습니다.


어느 날 아침 그들은 그를 밖으로 내보냈고, 그는 다시 안으로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몇 분 후 그들은 그의 가장 좋아하는 화장실로 걸어갔고... 그의 머리를 발견했습니다. 흔적으로 판단해 보면, 퓨마가 그를 습격하여 머리를 뜯어내곤 시체를 물어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소름 돋는 부분은 이웃들이 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편집: "Basset"의 철자를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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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나는 소름 끼치는 존재였다.....


난 비포장 도로에서 꽤 떨어진 목장에 살고 있다. 멀리 떨어진 이웃(가장 가까운 집은 까마귀가 날아다닐 정도로 1마일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의 별채와 창고에서 물건을 훔쳐가는 사람들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다. 거기에다 연말이라 오후 6시쯤 되면 어두워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헤드라이트가 우리 도로를 지나가는 것을 보면 혹시 정차하지 않는지 살폈어요.


어느 날 저녁, 도로를 매우 천천히 내려가던 차량이 진입로 끝(현관에서 약 120야드 떨어진 곳)에서 멈추는 것을 보았다. 주차해 둔 내 60년대형 픽업트럭 바로 앞에 차량을 주차해서 누군지 모르겠지만 도둑이거나 그냥 집 주변을 염탐하려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경우든지 검은색 코트를 입고 소총을 든채로 확인하러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상대가 날이 어두워서 킨 헤드라이트를 피해 가까이 갔다. 흰색 밴이라는 것은 알 수 있었지만 밴의 다른 특징이 보이지 않았다. 50야드 정도 떨어져 있었을 때 밴이 후진하여 차도로 들어왔다. 차도 한가운데 서 있는 날 가로지르는 헤드라이트를 보고 얼어붙었습니다.... 그리고 밴의 측면에 반사되는 Fedex 로고를 보았습니다.


갑자기 어둠 속에서 소총을 들고 들판 한가운데 서 있는 어두운 인물을 보고 Fedex 기사가 지려버렸을 것은 말할 필요도 없겠죠. 놀랍게도 내가 친절하게 손을 흔들고 미소를 지으려 하자 그는 집까지 진입로를 따라 계속 올라갔고, 상황을 설명하니 우리 둘 다 웃어버렸다.


그렇게 난 FedEx 배달 기사의 이야기에서 소름 끼치는 남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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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저는 검시관으로 일하고 있는데 혼자 야간 근무를 하곤 했어요. 자정에 근무하던 첫날 밤, 공조 시스템이 꺼지면서 통풍구가 뒤틀리는 일이 발생했어요. 누군가 네 발로 천장의 환기구를 뛰어다니는거 같은 소리가 났어요. 결국 그 소리에 익숙해지긴 했지만 처음에는 소름 끼쳤습니다.또 다른 밤에는 정전이 되어 모든 것이 어두워졌습니다. 30구 정도의 시체가 있는 방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열심히 공포 영화를 본 바보짓 덕분에 바지에 지릴 뻔했고요. 그 영화 때문에 차 안에 틀어박혔습니다. 검붉은 조명이 계속 켜진 긴 복도는 말할 것도 없고요. 지금은 야근 안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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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배에서 일합니다. 어느 날 밤 알래스카 해역을 항해하는 배에 탔습니다. 그날이 제가 북극광을 본 첫 밤이었습니다. 얼마나 대단한지 믿을 수 없었습니다... 하늘이 맑아졌고, 밤이 황혼처럼 보였고, 몇 마일 떨어진 곳도 선명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몇몇 친구들과 저는 새벽 1시에 지붕이나 우리가 리도 데크라고 부르는 데크로 에서 그저 그것을 바라보았습니다. 한 시간쯤 지나서 우리 6명이 꼭대기에 있었고, 배의 거의 모든 승무원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갑자기 눈부신 흰색 스포트라이트가 우리를 비췄씁니다. 우리는 육지에 가까웠지만 스포트라이트가 있는 곳은 물 위에 있었고 배 위에 있을 만큼 낮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매우 높은 곳에 있었습니다. 그것은 약 15-20초 동안 우리를 비췄습니다. 조명이 사라지자 우리는 그것이 무엇인지 보려고 했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항공기나 다른 조명을 비출 어떤 것의 흔적도 없었습니다.


몇 분이 지나고 같은 빛이 우리에게 비췄습니다. 이번에는 배의 반대편, 산 위에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것이 무엇인지 볼 수 없었습니다. 우리 모두 그것을 보았습니다. 우리 모두 이 해역 위를 맴도는 항공기를 본 적은 없었습니다. 특히 오전 2시에요.


그게 뭐였는지는 모릅니다. 군대가 훈련했거나 소음이 없는 항공기였을 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쨌든 바다에서 일어난 가장 이상한 일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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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야외 교육을 가르치곤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학년도 중 여름 캠프였고 학교 그룹이 와서 캠프에서 며칠을 보냈습니다. 마지막 밤에 우리는 항상 캠프파이어 주변에서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매번 같은 무서운 이야기였습니다. 우리는 파트너와 함께 일했기 때문에 항상 모든 학교 그룹에 두 명의 직원이 있었습니다. 한 직원이 이야기를 하고 다른 직원은 숲에 숨어서 무서운 소리를 냈습니다. 제가 이야기를 하고 있을때면 파트너가 나뭇가지를 부러트리거나 덤불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냈죠. 물론 아이들은 모두 겁에 질려 무서워했고요. 정말 재밌습니다. 늘 그렇듯이 제가 이야기를 하는 동안 캠프파이어 주변을 걸으며 모든 사람들의 얼굴을 보았는데 익숙한 얼굴이 눈에 띄었습니다. 제 파트너인 에릭입니다. 거기에 앉아 저를 쳐다보며 왜 그를 쳐다보는지 궁금해하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심장이 이렇게 빨리 뛰는 적이 없었습니다. 결국 나는 이야기를 재빨리 훑어보았고 모든 아이들이 떠났고 나는 에릭에게 숲에 있는 게 그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고 그의 눈이 크게 뜨였고 그는 그게 직원 중 한 명이 아니라고 말하는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둘은 다시 큰길로 달려갔습니다.

ㄴ그냥 다람쥐일 뿐이야, 다람쥐여야 해..

ㄴㄴ언제나. 항상 다람쥐야. 180파운드쯤 나가는 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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