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M2에서 A7C2로의 기변 유의미할까요???

안녕하세요, 카메라 기변에 대한 조심스러운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현재 저는 A7M2에 35.4 단렌즈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표준 줌렌즈를 구입하려고 알아보던 중, 기변에 대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9년에 A7M2를 구입하여 주로 여행용으로 사용했는데, 사용 빈도가 낮아 컷 수가 1만 컷이 되지 않았습니다.
영상 촬영에는 큰 관심이 없고, 주로 사진 촬영을 목적으로 합니다. 사실 A7M2도 저에게는 충분히 좋은 기기이며, 아직 그 기능을 100%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 빈도가 낮은 이유는 휴대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여행 시에는 문제없지만, 일상 스냅용으로는 부담스러워 잘 들고 다니지 않게 되더군요.
일상 생활을 기록하고 싶어 휴대성이 좋은 카메라를 찾던 중, 많은 분들이 A7C2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사진 촬영 위주라면 A7C도 괜찮다는 의견도 있더군요. 그래서 A7C2에 40mm G 렌즈나 최근에 나온 삼양 RS 렌즈를 구입할까 고민 중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너무 과한 소비는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또한, 조만간 X100VI를 구입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A7C2를 추가로 구매하는 것이 적절한지도 고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A7M2에서 A7C2로 업그레이드하면 휴대성 측면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가지고 있으면서 X100VI를 서브로 쓸 것인가? 줌렌즈는 구입을 할 것이라 고민이 많이 됩니다. 일상 생활을 기록하는 목적에 가장 적합한 선택이 무엇일지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