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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버스) 스포)이번 스토리도 디테일 변태같긴 하더라

마지막 전투하면서 원작에서 가져온 것 같은 요소도 요소인데
난 그것보다 진짜 사소하다면 사소한 디테일들이 너무 좋았음.
1.산초 강제 편성이라는 소리는 싸울 때 산초는 [산초]가 아닌 [수감자]로써 싸웠다는 소리인데, 그래서 그런가 마지막 결투때 산초 모습으로 나타날 떈 위는 더러워도 발만큼은 누구보다 깨끗했단는 점.
처음 봤을 땐 얘 왜이렇게 발이 깨끗해 싶었는데 지금까지 나온 인격들 다 생각해보면 그 누구도 신발을 벗는 인격이 없다는걸 생각하면 역으로 [발만큼은] 깨끗한게 역으로 고증이라는 점.
2.라만차랜드의 돈키호테가 다른 수감자들 전멸시키고 창 날릴 때 "네가 만들어준 창은 이리도 투박하지 않았는데..." 하는걸로 인해서 딱 떠올라서 돌아보니까. 바리랑 싸울 때 든 창 디자인도 산초가 만들어준 창이라는걸 알 수 있음. 산초 디자인 실력 죽여준다!
3.막판에 단테가 에고 만들어주고 그걸로 합할려고 하면 매우불리 뜨는데 이게 힘을 합쳐 나아가기 위한 연출이라고도 생각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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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에 매우낮음 선택지 골랐을 때 대사가 딱 떠오름. 심지어 가사도 [영웅]이라는거 보면 진짜 이거 의도적으로 노린거같음.
4. 마지막으로 서로 부딪쳣을 때 뒷배경에 구름이 확 걷어지면서 [하얀 달]앞에서 부딪치는것도 역대급으로 좋았음.
[하얀달의 기사]인 바리가 지켜보는 앞에서 서로에 꿈을 겨루고 이긴다는 느낌도 역대급이였음.
난 진짜 프문에 이 디테일떄문에 영원히 머리가 붙을 것 같지가 않다... 이번거 여지껏 나온 스토리들 포함해서도 역대급으로 좋았음.

댓글

  • 무난한닉네임
    2024/10/30 17:05

    깨진 머리에는 거던바를!

    (HpJCgU)


  • 공란백서
    2024/10/30 17:07

    패스렙 129 찍어써!
    더먹을거야!

    (HpJCgU)


  • 검은달하얀달
    2024/10/30 17:45

    함께 달려가는거야 하면서 키보드 연타도
    말발굽 소리 아닐까 라는 생각은 있음

    (HpJCgU)

(HpJCg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