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타이어 또 터졌습니다!!! 아 개빡치네

작년 9월쯤 영덕 놀러갔다가, 심하게 옆때기 패여서
강구항 근처 타이어방 갔다가, 장사 좋나 잘하시는 사장님 한테 뚜드려 처맞고 ㅎㅎㅎ
(타이어가 ㅋㅋㅋ 중국산, 국산 초저가 - 중급 아예없음 - 바로 수입 고가타이어만 보유)
그래서 그날 미쉐린프라이머씨 올시즌 4짝 96만주고 교체 후
1.3만 탔나?
어제 퇴근길 다리건너는데 뭐가 퍽! 하더니 차량 앞쪽에서 콰콰콰콰콰콰콰쾅!!! 계속 때리면서 충격옴.
아! 좋됐다. 이거 뭐 로어암이나, 활대링크 이런거 뿌서져서 차밑에 개박살 나는중인가 싶은데
다리 끝나고 IC 합류지점이라 서지도 못하고 한 500미터 와서 길가에 차세움.,

읭? 뭐가 겁나 큰게 박혀있네 ㄷㄷㄷ 싶으면서도 아 그래도 차체부품 박살 난게 아니라 다행이다 싶음.

휠하우스 커박살나는 소리였음. 오~ 뭐야 흡읍재 잘넣어놨네 좋나 없는줄 알았는데 럭키비키잖아

순식간에 바람 다빠져서, 타이어방 찾아 가려니, 휠 다조질거 같아서 보험견인 부름.

지도 1이 펑크난지점. 한 500~600미터 가서 일단 빨리 세우자! 차 세우고 타이어 보니 ㅋㅋㅋ
주변에 타이어방 5개 ㅡ,.ㅡ 아 걍 200미터 더 갈걸 그랬나 싶은데,,,보험은 불렀고 견인해서 타이어방 도착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미쉐린...1.2만 탔는데 아까운데, 앞뒤 짝째기 끼기도 싫고 고민하던차에
타이어방 사장이 미쉐린 비싼건데,,,그럼 뒤쪽 2개 제가 인수하고 3짝 값에 4짝 합시다 해서

HP51,71, 전기차타야, 마제스티 고민하다가 71하고 전기차 타이어 가격 같이 준다고 해서
4짝 60에 얼라까지 뭐 인터넷가랑 똑같은 가격으로 한거라 ㅇㅋ 했습니다.
사장님은 중고타이어 2개값 버셨겠구먼...

이번엔 어쩔 수 없이 급하게 타이어 갈았는데 하도 빵구가 자주나서
다음부턴 걍 넥센 렌탈타이어 써야겠단.
일반 하이브리드 SUV에 전기차 타야 후기는 다시 올려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