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고인이된 분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저는 최시원씨와 같은 견종인 프렌치불독과 함께하는 견주입니다.
이번사건으로 맹견의 후예라는등 불독의 공격성에대한 이슈가 상당하더군요.
제가 참 많은 반려견을 키웠는데 (진도,도사,도베르만,시츄,발바리,리트리버,퍼그,허스키 등)
프렌치불독은 그중에서 가장 순하디 순한 견종이라 생각합니다. 입질(사람을 무는행동), 짖음, 공격성 등 다른 견종에비해 굉장히 적습니다.
(보통적으로 적다는것이지 없다는내용은 아닙니다.)
그래서 프렌치를 2대째 키우고 있고, 신생아와도 함께하며 지금까지 잘 함께하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부분은 프렌치불독이 착하다를 말씀드리는 부분이아닌 기본 성향이 순한녀석인데
사람을 물정도까지 제어를 하지않고, 그런 아이를 밖에 나갈때조차 목줄을 하지 않는걸보니 너무 황당하고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덕분에 요즘 산책을나갈때면 무척이나 눈치가 보입니다.
(저랑 같은견종을 키우는 지인분은 돌맹이도 날라왔다고 하더라구요)
산책하면서 한번도 목줄을 하지 않은적이 없고, 배변봉투 들고댕기면서 응가역시 잘 치웁니다.
밤에는 사람들 놀랄까봐 LED목줄하고, 후레시들고 강아지 비추면서 갑니다.
(여기서 입마개 이야기를 하시는분이 계실까봐 미리 말씀을 드리면 잉글리쉬불독이나 프렌치불독같은 단두종아이들은 호흡이 좋지 못합니다. 그래서 입마개를 할 경우 산책하다 호흡곤란으로 줄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줄을 짧게잡고 사람들이 없는 풀근처로만 다닙니다.)
사람이 동물과 함께 살아가려면 동물을 배려하는 마음도 있어야하고, 동물역시 사람과 함께 살아가려면 어느정도의 제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함께 트러블 없이 잘 지낼 수 있을테니까요.
일명 개빠들이 너무 오냐오냐하면서 감싸고 도니까 어긋난 시선으로 보여지는 상황이 제 눈에도 굉장히 많이 보입니다.
(맘충들과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사랑하는 반려견과 오래오래 함께하고싶다면 견주가 기본적인 펫티켓을 지켜주길 바랄뿐입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반려견들이 착한 아이들이 더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잘못된 소수의 사람들때문에 애견문화가 피해문화로 보여지고있는것같아 참 속이상하네요.
https://cohabe.com/sisa/406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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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같은 견주들이 많아져야 된다고 봅니다....
저 개도 우리 개는 안 물어요 인가요?
만지려고하면서 "개 물어요?" 라고 물으면 "물진 않지만 만지지는 말아주세요." 라고 합니다.
외출시에는 입마개가 요즘 말하는 에티켓이 기본 아닌가요 입마개를 하면 물릴일도 없어 보이는데요
견주가 개를 만들죠.
오다가 미친 놈 만남.
인도 내리막 길인데... 자전거 열심히 타면서 한손으로는 목줄한 검은개 델고... 미친 듯이 내려옴.
개도 막 뛰고.. 지는 좋다고...
사람들은 차도 쪽으로 피해서 다니고... 머리에 뭐가 든건지.
솔직히 목줄만 있어도 충분히 제어가 가능하죠
전 기본적으로 개가 순하다라는걸 믿지 않습니다 조상이 야생의 들개나 늑대 였었고 지금도 언제든 방사를 하면 공격성을 보이는게 개인데 그걸 사람이 가르친다고 순해진다구요? 아뇨 절대 그럴리 없습니다 개는 개일 뿐입니다
주인한테 복종 하는것 뿐이지 외부의 무리라고 생각되거나 서열이 낮다고 보이면 그 순하다는 개들도 공격하고 물고 짖는게 개인데요
저 역시 세상에 물지 않는 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항상 제어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지 않도록 하는게 견주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옆에있는거구요.
개는 개일뿐이라는건 틀린말은 아니지만 혹시 개를 키워보시긴 했는지 궁금하군요.
짐일 뿐이다라고 생각되는데 키울일이 있나요 아파트에서 개 키우는것도 민폐일꺼구요
키워본적은 없는데 남의집 개에 물려본적은 몇번 있네요
물리셨다면 트라우마때문에 부정적으로 보시는걸 이해를 못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피해주지 않고 함께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나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아뇨 트라우마 까지는요 일다니다 보면 개념없는 개 주인들이 풀어 놓는 덕에 가끔 물리는 걸요 덕분에 주기적으로 파상풍 주사는 꼭 맞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정적인게 아니라 어디 사람 없는 시골도 아니고 주택 혹은 아파트 에서 개 키우는건 그거 자체로 민폐이고 해서는 안될 행위로 봅니다
개를 보면 주인 인성을 알수가 있어서 사람들이 욕하는거죠
인상 ㅎㄷㄷㄷㄷㄷ
아파트에서 개키우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됨.
단독주택에서나 키우던가...
요즘 같이 좁아터진 동네들이면 단독주택도 민폐에요
좋은 견주시네요.
근데 하도 얘기가 많아서
두번째 사진 보면서 흠칫 놀랐습니다.
아기가 괜찮을까... 싶어서요.
불독이라는 단어가 원래 BULL(황소)과 싸우는 DOG이라서 붙여진거 아닌가요..
근데 개라는 동물의 본능이라는 게 있어서, 무는 성향 자체는 없을 수가 없죠. 다만 주인에게 복종하고, 주인을 물지 않을 뿐이죠
사람도 성질 더러운 넘 있듯이
개도 그런 넘이 있겠죠.
최시원에 개가 그런 더러븐 새퀴.
근데 그런 넘을 견주가 감싸고 돔.
님 같은 견주만 있으면 무슨 문제겠습니까?
최시원도 정상은 아니지만
무조건 까는 사람들도 문제라고 봅니다.
지금처럼만 해주세요~
멍멍이 이쁘네유~ㅎㅎ
OWNERS MAKE THE DOG
지금 상황이 그간 무개념한 개빠(견주로 안봅니다. 주인의식이 있긴 했나요? 무식한 양반들...)들이 쌓아올린 부정적인 이미지가 한방에 다 터져나온 상황이라 당분간은 견주들이 좀 고생할 것 같네요. 쩝;;;
미니어처 푸들 + 재패니즈 칭 두마리 키웁니다.
강형욱 조련사는 자신의 아이와 개를 절대로 둘만 있게 하지 않는다고...
심지어 아이와 개를 나란히 두고 본인은 사진을 찍는 일도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 사람말에 의하면 글쓴이 분도 위험한 일을 하고 계신것같습니다.
저는 아무리 훈련이 되었더라도..짐승은 믿지않습니다....사람도 못 믿는 세상에...ㄷㄷㄷ
근데 왜 개들한테 아이들이라고 하나요? 입마개 안하신다고 했는데 이빨을 커버하는거 있어서 저런 개들에게도 꼭 보호장치가 필요합니다.
저두 프렌치 키우는데..
입마개해야한다고 생각하면 막막하더라구요
작금의 사태는 개보다 사람문제죠. 님같은 분들이 개를 키우면 문제 될것이 없겠죠.
자게에선 개키우는 입장에서
아무리 설득력있게 조근조근 글써도
결국 까이더라구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