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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버스)아니 싯팔 이게 무슨?!(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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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들끼리 모여서 뭔 이야기 하나 그리고 또 우리가 P사에 따로 받은 의뢰에 대해서 겹치는 부분은 있나


싶은 생각으로 다가간 천막 안에는 아까전 파우스트와 함께 사라졌던 베르길리우스가 있었다.


'아니 뭐 특색이니까 따로 자리를 마련해준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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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이 보였다.


아 맞다. 이 미/;친 해결사 빠순이.


지금 라만차 랜드를 해결하겠다고 모인 이 천막 안에 있는 해결사들은 대다수가 얘가 알고 있던 사람들


이는 톱스타를 영접한 팬에 가까운 열광 상태에 진입한 돈키호테가 무슨짓을 저지를지 모른다는 뜻이기도 하다.


'싯팔 아무나 돈키호테를 막아!'


라고 소리쳐야 하나 싶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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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켰다간 왠지 기절로 안 끝낼꺼 같은 애가 보여서 그냥 감수해보기로 한다.


'안돼... 시켰다가 기절이랍시고 모.분 하면 여기서 분위기 아작난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는 절대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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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모.분을 감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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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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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폭탄이 2개나 생겼구나 싶으려니 역시나 믿음직한 이스마엘이 대충 교통정리를 위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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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협회요 나으리~! 하고 소리칠꺼 같은 돈키호테의 말을 뺏어감으로서 우리 앞 가장 상석에서


베르길리우스와 함께 있는 자가 누구인지 확인 할 수 있었다.


하나 협회... 분명 도시의 어쩌구가 생기면 그 토벌을 각 해결사 사무소등에 의뢰할 수 있는 집단이라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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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라만차 랜드에 대한 토벌등의 문제를 조정 하거나 조절하려고 나타난 것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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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저 특색이 우리 길잡이 입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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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런 특색을 벌써 3명이나 마주친 우리는...


흠...


음...


뭐지? 굳이 마주칠 필요가 없어야 하는거 아닌가?


그거 행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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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도 참 명줄 굵다.


베르길리우스가 가장 싫어한 스타일과 행동을 모두가 모인 천막에서 당당하게 하고 있다는 점을 보면...


무시무시한 신경줄이 아닐수가 없네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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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하고 싶지 않지만, 다른 의미로 말세이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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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의뢰나 수행이란게 저렇게 건방지게 할 수 있는 것이였나?


처음 로보토미 지부를 방문할때 마주친 9급 해결사들을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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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더이상 오티스가 혀 찰 일은 없는듯 하다.


'금기' 대놓고 지랄하면 아예 조져주겠다고 하나 협회에서 공식적으로 이 자리에서 한 발언 때문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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쯧쯧, 의외로 정신나간 놈들 여럿 있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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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꼴을 보여 이스마엘이 비릿한 미소를 지은건 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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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신 나간 우리 애를 굳이 지적해준 덕에 나도 꼴 좋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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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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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찍히서 보는데도 베르길리우스의 감춰진 앞머리 사이로 사거리가 하나 살짝 생긴게 보이는걸 보아


조만간 또 다시 돈키호테가 돈까스가 되는 날이 머지 않았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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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아아아악!!!! 싯팔 이건 아니지!!!!!!! 


끄아아아악 지크프리트의 재림이다!!!!! 


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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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는 직원 정규복장이 쫄쫄이였다는 점을 다시 상기시켜줄 필요가 없었는데!!!!!


싶은 생각으로 애써 속으로 흘린 눈물을 닦으며 앞으로 있을 P사 직원의 말을 경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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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의 토벌작전이 있어도 진전이 없으니, 별 기대를 하진 않는듯 하다.


하긴 애초에 P사의 높은 분이셨던 체사라 씨의 말을 생각해도 날개는 라만차 랜드를 중요시 여겨도 한편으로는


대단히 중요치 않게 생각하고 있는것 같아 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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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됬는 4차 토벌전에 있어서 사람들이 얼추 모였다고 생각하기에


하나협회와 P사 두 조직 내에서 사람을 파견했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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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P사의 경우는 직급을 고려하면... 이 자리에 모인 이들보다


우리에게 주어진 목표와 목적이 더 중요하다 판단했기에 부장급 인사가 손수 정거장에서 마중 나와 준거겠지.


이번 임무가 얼마나 막중한지 다시 한번 깨닳을 수 있었다.


라만차 랜드의 원인을 파악하고 생포하며 동시에 황금가지를 추적하여 수복한다.


...이 많은 꽤나 쟁쟁한 해결사 집단 사이에서 해야 될 일로서 너무나 막중하고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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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족같은 임무를 회사가 거래로 내세워서 우리를 파견했다 싶은 생각이 들며 살짝 짜증나려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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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복장 살짝 터지는데 히스클리프가 거기에 한 수 좀 보태줬다.


싯팔, 라만차 랜드가 어떻게 구성되고 면적은 어느정도인지 우린 받은게 없다고 이 등신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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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과 성격을 존중하는 회사 림버스 컴퍼니 덕분에 누가 지랄 안해도 다른 누가 지랄하면서 시선과 이목을 집중 당한다.


오늘따라 P사에서 유독 그 족 같은 점을 자주 상기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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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뭔 미/친 떡밥인가 싶어서 들어볼까 싶다가 곧 본격적인 내용이 나오기에 참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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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가 생각하는 상상과 현실은 늘, 다르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라만차 랜드의 정보를 위해 3차례 먼저 희생되어야 했던 이들에 대한 태도로서 불성실하다 싶은 생각이 들며


이게 해결사들의 민낯인가 싶어 그러려니 했다.


저들 중 누구도 자기가 희생 될 꺼라 생각하지 않는 듯 하는 태도가 퍽이나 좋아 보인다.


...하긴, 누가 죽음을 생각하고 일을 하겠나 싶기도 하다.


체사라가 우리를 두고 말하던 '죽음도 불사' 한다는 말이 오늘따라 생각나는 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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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유익한 정보들, 들어주기 충분했다.


200년.


200년 전의 놀이공원이 이제는 사람을 잡아먹는 흉터가 되어 돌아온 것이다.


더군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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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통 다 깨주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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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알고 있는 정보가 뭐라도 되는 양, 민폐를 끼치며 자신을 과시하던 해결사.


저거 뭐하는 새끼지 하는 생각도 들고


나처럼 생각은 넘어 여차하면 무기를 휘두려는 듯이 날와 금속을 꺼내드는 수감자들.


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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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민폐 조차 용납 하지 않겠다는 듯


하나 협회에서 온 한울이 그에게 다가가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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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어떤 자격 조건으로 이자리에 모였는지에 대해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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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왜 뭐가 잘났다고 그래.


이럴 때 마다 우리 수감자들이 쪽팔리는 애들이구나 싶다.


시펄 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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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높여주는듯이 말하다가 바로 낮추는 그녀


애초에 실력이 있는 자는 딱히 주목 받으려 하지도 그렇다고 남들의 눈쌀을 사려는 행동을 하지도 않는다.


기세에 잡아 먹히지 않기 위한 허새로 가득찬 방해꾼을 지긋이 노려보는 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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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냉담하게, 오늘 죽어갈 돼지는 너냐 하는 눈빛으로 방해꾼을 쳐다보다 모두를 한번식 훝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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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새긴 경고 어린 조언을 했음에도 그것을 그저 흥미본위로 받아들이는 우리 수감자들...


저 말이 뜻하는 바가 뭔지 제대로 해석은 한건지 싶은 태도를 보고 있으니...


어휴~, 깡다구 하나는 최고다 진짜.


그래 니들이 1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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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말 몇마디로 좌중을 휘어잡은 한울은 천막 내 분위기를 가라앉히는데 성공한것이 보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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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의 직원 알레시오에게 발언권을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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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진득하게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겠냐 싶더니 아까전 우리에게 허세 부리다가 도망친 통피 새끼가 슬그머니 달라 붙었다.


아니 시팔 이 파리새끼는 또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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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착한게 죄지, 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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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니들끼리 알아서 해라.


난 정보에 집중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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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조금 알짜 다 싶어서 귀를 양옆에 세우고 집중한다.


아니 위험지역에 대해서 규정하고 고작 그정도 밖에 거리를 지정 안했다고?


뒷골목이라지만 너무 인명 경시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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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주민들 보고 행방불명이겠지.


어쩐지 뒷골목 치고 휑하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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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살 사람도 없는 불모지에 가까운 땅이 되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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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정보를 나눠주고 다시 질문하면서 주고 받으면서 라만차랜드에 대해 곁들어 갈 쯤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인 혈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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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도시 괴담이였다는 것 마냥 혈귀에 대한 내용으로 웅성 웅성 저마다의 반응을 보일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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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허접한 새끼들을 봤나 하는 표정으로 혈귀를 전문적으로 퇴치한다는 송곳니 사무소의 해결사들이


웅성거리며 떠드는 해결사들을 가소롭다는 듯이 깔보듯 말한다.


음... 근대 핏빛 밤이란거, 그거 눈알 빨개지던 우리 돈키호테 만큼 쎈가?


머리를 바꾸고 나서 도시에 대한 상식이고 뭐고 없으니 들어도 뭐가 뭔지 감이 안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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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옘병.


시팔 스러운 소리가 절로 나오는 새로운 정보들.


200년전 혈액으로 놀이공원을 하나 세울정도면 도대체 어떤 혈귀가 라만차 랜드을 만들었을지 짐작도 안간다.


아니 애초에 피를 갈귀한다는 뜻에서 혈귀라고 이름 붙여진 것들이 너무 대놓고 남의 날개 영토에서 어그로 끌고 다니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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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모르겠다.


그냥 정보나 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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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는 몰라도 놈들은 꽤나 놀이공원이란 개념에 대해 진심인 모양이다.


붙잡아서 계속 피주머니 사냥을 이어가는게 아니라 퇴장시간이 되면 나갈수 있게 해주는거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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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 해결사 말따라 퇴장까지 살아남을 수 있다면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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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쓰이는 정보 하나 더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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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또 다시 피에서 피로 만들어진 희생의 결과물을 한울이 보여준다.


...이 모든 정보를 위해 희생된 이들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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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황금가지와 체사레 씨가 원하는 것 모두가 마지막 구역에 있을꺼란 생각이 드는건 내 착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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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시팔.


착각일리가 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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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마지막 구역에 황금가지가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아... 오월동주라.


어찌됬든 이들이 살아있어야 한다.


퇴장시간이 되어 후퇴할지 말지 결정하는건 그렇다 쳐도


그 이전에 모든 구역을 개방하려면 저들이 우리만큼 쓸모가 있음을 저 놀이공원에서 입증해야 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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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이 일은 우리 림버스 컴퍼니 만으로 해결하기 불충분한 임무였다.


이용하든 이용 당하든 일단 여기 있는 모두를 써먹어야 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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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든, 싫든 이들과 함께 해야된다.


몇 시간전 정거장에서 베르길리우스가 했던 '상대도 너희처럼 생각할 지도 모른다' 라고 했던 말이 다시 상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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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의 말이 일리가 있다. 목숨을 건 혈전을 떠나. 


마치 게임 처럼 일종의 조건을 해금하면 다음 스테이지의 문을 열어준다.


꽤나 악취미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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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혈귀 토벌에 기세등등한 사무소와는 정 반대로


이번 작전의 참여 목적이 구출에 우선시 한다고 이자리에서 말하는 두 협회의 대표 해결사들.


어떤 얼빠진 놈이 저런 위험지역에 대가리를 내밀었을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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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옘병, 대놓고 엿먹이는 소리였다.


3개 구역중 송곳니가 하나 맡고 우리가 하나 맡아도 나머지 하나는 저 두 조직을 제외하고 해 줄 수 있는 놈들이 여기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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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은데? 라고 말하는 서부의 츠바이 협회와 싱크 협회에 대해 P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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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토벌에 대한 보상을 말한다.


무슨 생각이지?


돈 생각이 없다는 조직에 대해 왜 저런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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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한방 먹였네.


'응 니들 할꺼 해도 되는데, 일단 우리가 우선권 있으니까 니들 하려는거 나한태 다 털고 가.'


'싫으면 꺼지고'


라고 간단히 날개답게 뻣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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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상대는 그말에 별 생각없는걸로 보아...


장치를 가동하는 부분에 있어서 저 두조직은 제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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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걸려있으니까.


'안'이란게 도시에서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면, 무임승차는 용납못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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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초장부터 나름 힘을 합쳐서 나아가야 할 꺼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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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사실상 파토난 분위기를 고려하면 늘 하던대로 우리끼리 어떻게든 해봐야 할 수도 있겠다.


협동은 커녕 협조도 사실상 몇몇은 물건너 간게 뻔히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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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ARASAKI
    2024/10/29 22:15

    하지만 귀여우니 봐죠

    (6YNb3q)


  • 루리웹-8253654266
    2024/10/29 22:17

    결투는 정정당당해야 하는 법이지 암

    (6YNb3q)


  • 라이온히트
    2024/10/29 22:18

    특색을 셋?.. 혹시 지크를 특색으로 오해중이신거 같은데 아직 특색이라고 확실하게 나오진 않았습니다만?..

    (6YNb3q)


  • 눈바라미
    2024/10/29 22:21

    ???? : 하지만 이게 올바른 해결사의 행동이란 말이오!

    (6YNb3q)


  • 검은달하얀달
    2024/10/29 22:34

    대 돈 키

    (6YNb3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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