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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가 태블릿 PC 특종을 놓친 이유 (한겨레 필독)

JTBC의 태블릿 PC 특종이 있기 전, 한겨레 기자도 노광일님을 찾아갔었다는 보도들 보셨을 겁니다.
여기서 노광일님이 JTBC 기자에게만 태블릿 PC 접근을 허용해준 사실을 살펴보면 왜 한겨레나 경향이 아닌, 종편 JTBC에게만 문을 열어줬냐는 질문이 쏟아지는데요. 한겨레는 아마 많이 아깝고 분할겁니다..........(그게 바로 당신들 업보라는 걸 이제 설명해드릴께)
먼저 노광일님은 제약회사에서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다 정년퇴임을 하시고 현재 경비일을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정치 언론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노사모, 시민광장, 조선일보없는아름다운세상 활동에도 열심이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이 바로 조아세 활동인데, 조선일보를 비판하면서 상대적으로 대비되는 경향.한겨레 구독을 독려하는 활동도 노광일님이 하셨다는 겁니다.
그런 분이 왜 한겨레 기자에게는 문을 안 열어줬을까?
노광일님의 답변을 참고해보면, 신문보다 방송의 파급력이 크다고 믿어서 그랬다고 했습니다. 역시 노빠+문빠다우신 똑똑하고 전략적인 선택이셨죠. 참 지혜로우십니다.
하지만 저는 그 이면에 다른 판단도 들어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때 한겨레 구독 독려까지 하셨던 분이었지만, 참여정부 기간과 노통 서거 기간 내내 진보언론이 보여준 실망스러운 행태로 인해 더이상 한겨레를 신뢰하지 않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거든요.
사실 노광일님은 노사모나 시민광장, 국민참여당 활동을 하면서 대부분의 깨어있는 시민들과 같은 인식을 공유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과거 유시민 참여당 대표가 한겨레 절독 선언을 할 때 진성노빠이자 유빠이자 참여당 당원이셨던 노광일님은 당연 지지하셨겠죠. 그런 관계인데.. 제가 노광일님이어도....한겨레 기자에게는 못믿어서 문을 안 열어줬을 겁니다.
한겨레는 엄청 아까워하고 있더군요. 특종을 놓친것에 대해..
그런데 그게 본인들의 지난 20년간 보도 행태에 대한 결과로 돌아온거라는 걸 과연 아실까요..?
한겨레 관계자들이 계시면 묻고 싶습니다.
진성노빠가 과연 니네에게 문을 열어주고 싶을까? 니들이 우리 대장을 그렇게 두들겨팼는데?...
문제는 진성노빠문빠가 노광일님 한명이 아니라는 겁니다. 만약 앞으로 지금과 같은 특종 경쟁이 있게되는 사건이 있다면, 보도의 키를 쥔 시민이 있다면,
과연 그 시민은 지금의 한겨레에게 문을 열어줄까..? 전국에 깔린게 노빠유빠문빠인데?
한겨레한테는 아마 아무도 특종 제보 안할겁니다.
삼성한테
돈받고 기사쓰는 언론을 어떻게 믿습니까?
나만 옳고 선민의식 가득하면서 가방끈 짧은 노무현은 틀리다는 놈들, 노무현
유시민 문재인을 개떡처럼 아는 놈들을 어떻게 믿습니까?
그래서 노광일님이 한겨레를 패스한거 아닐까 싶습니다. 저 같아도 한겨레한테는 문 안열어줍니다.
즉. 한겨레가 특종을 놓친 이유는, 니들 행동에 따른 자업자득이다. 저는 이렇게 분석하고 싶습니다.
한겨레 보고있습니까? 아까워하지마세요. 니들 잘못이에요.

댓글
  • seo2h 2017/10/25 12:46

    걸래패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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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디스트윈터 2017/10/25 12:46

    노광일 선생은 신문보다 JTBC뉴스가 더 효과적일것이라는 말만 하긴 했는데..그 행간에 다 들어있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한겨레 자업자득이죠..
    아니 한걸레.
    한걸레란 호칭이 국정원 작품이라고?
    국정원이 안만들었으면 내가 만들었을거다. 걸레놈들아.
    이상 예전의  한겨레 구독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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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onk 2017/10/25 13:04

    저도 한걸레는 싫어하지만 이 글은 비약이 너무 심하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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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onk 2017/10/25 13:05

    물론 한걸레가 보도했다면 정권교체까지 못 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개네들은 받아쓰기조차 못하는 놈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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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pim 2017/10/25 13:36

    어짜피 한걸레는 제보 했어도 안올렸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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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얄리 2017/10/25 13:47

    요 몇개월 사이,
    손석희씨의 '기계적 중립' 태도.
    상대적으로 국당에게 관대한 뉴스룸의 보도 행태 등.
    비판받을 부분도 많은 JTBC 뉴스룸이지만,
    한 번 물면 놓치지 않고 끝까지 파헤치는 언론인의로서 자세.
    세월호 참사를 대하는 언론인으로서의 모습 등.
    그간의 뉴스룸에서 보여줬던 믿음이 있었기에 노광일씨도 그 부분을 알고 그리 하신것이겠죠.
    앞으로도 뉴스룸의 보도에 대해 깔껀 까고 잘한건 잘했다고 칭찬할 터이지만,
    뉴스룸의 수장이 손석희가 아니었더라면, 이렇게까지 국면전환이 잘 이루어 졌을런지... 확신이 안 설정도로
    국정농단 최순실 파문과 관련한 뉴스룸의 일관되고 치밀한 보도는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한겨레는 자업자득임을 느낄런지...
    뭐 느껴도 이미 한참 늦었다는 걸... 그들을 알려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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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무지개 2017/10/25 13:55

    우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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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haraja82 2017/10/25 14:04

    그분이 정말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모르는 이상, 본인이 밝힌 내용까지만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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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neAge 2017/10/25 14:43

    세월호에서 보여준 것이 컷겠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간다는 것을 보였으니... 세상이 응답을 해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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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dqruya 2017/10/25 15:04

    아오 다른데서 가져갓으면 아오...
    상상하기도 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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