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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이 셋째 낳으러 가실때
아침에 일어나서 큰애들 학교 어린이집 보내면서 큰애한테 엄마 아가 낳고 올께 동생 잘보고있어
이러고 대청소하시구 반찬해놓고 그러고 혼자가서 애기 낳고 그러고 오셨다는데요.....
ㅡ.ㅡ;;;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우리 와이프는 둘째때...아침에 나 진통옴....삼겹살좀 사와서 구워라 애기 낳을려면 힘이 필요하다 하고 고기 맛나게 구워먹고
병원가서 후회.....제왕절개할껄!!!!! 첫째는 수술로 낳아서 둘째는 꼭 자연분만 하겠다더니..후회를 하며 자연분만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력자같은 신입을 구하고 있습.....
씁...ㅠㅠ
뭐 옛날에는 밭일하다가 애낳고 마저 일했다는 전설의 레전드도 있는데요~~
얼마전에 재혼한 친구 있는데
확실히 경력자라 그런지 청첩장 보내는 거랑 축의금 계산이나 신혼여행 계획까지 굉장히 능숙하게 잘 하더라구요
축의금 계산하는 것도 전에 썼던 엑셀 파일살짝만 손봐서 더 깔끔하게 만들고...
스드메 이런 것도 전에 이용했던 업체 그대로 이용하니까 단골 할인이라 그래서 할인도 더 받아서 굉장히 저렴하게 하고....
하..... 누구는 한번도 못하는데 누구는 두번이나 하고... ㅜㅜ
저는 ㅋㅋㅋ 둘째도 만만찮았어요..
진통 14시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첫째는 하루 꼬박 하고도 16시간이었으니 ..
그거에 비하면 양호했지만 ㅋㅋㅋ
진짜 사바사 인가봐요 ㅎㅎ
전 전날들어가서 다음날 아기낳았는데..ㅎㅎ
둘째도 그때 있던 산모들중에 제일꼴지로 낳았어요ㅜ
첫째 34시간의 진통만에 분만했는데 둘째는 5시간 진통하고 낳았어요. 셋째는 더 쉬울거같긴한데. . . 키울자신없어 패쓰ㅋ
저 아는분은 금요일까지 출근하고 토요일에 출산
그런데 육아휴직동안 회사 사업부가 통째로 날라감 ㅠㅠ
그후로의 소식은 모르겠어요
첫째 때 생리통 같은 약한 진통부터 시작해서 호흡기 달고 내 몸이 아닌 거 같은 상태로 애 낳을 때까지 18시간이 걸렸는데..
둘째는 4시간 만에 낳았는데..
고통이 짧고 굵게 오더라구요..
침대 붙잡고 이건 아니라고 울부짖으면서 낳았네요..
첫째 땐 소리도 못내고 흐느끼며 울었는데..
둘째 땐 소리를 막 지르고 있더라구요..
둘째 낳으러 갈 땐.. 큰 애 장난감, 옷 들을 잔뜩 친정으로 싸서 보냈는데..
2박 3일 만에 퇴원해서.. 옷도, 장난감도 오버였던..
세상의 모든 어머님들... 대단하십니당... 나도 대단한 어머니가 될 수 있을까 ㅠ.ㅠ
둘째 아침에 이슬보고 옳거니, 오늘이 니 생일이로구나. 바로 샤워후 미용실 가서 빡시게 머리하고 장봐서 반찬해놓고 대청소하고 진통 슬슬 걸리자 첫째 하원시켜서 병원으로 출발. 3시간 후 애기 낳았어여.
전 진통이 생리통보다 약해서 놀다가 마지막에 힘좀 줬어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