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의 한 일화입니다.
한 어머니가 어느 날 상점에서 외투 한 벌을 샀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다시 한 번 입어보며 주머니에 손을 넣었는데,
놀랍게도 거기에 커다란 보석이 들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어머니는 마음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보석이 누구의 것인지는 몰라도 내가 산 옷 주머니에 들어있었잖아'
'그래도 내 것이 아닌데 빨리 돌려주는 게 맞겠지...'
양면의 생각이 서로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는 지혜로운 현자를 찾아가서 묻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현자가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산 것은 외투이지 보석이 아니지 않습니까?
다만 상점에 가서 돌려줄 때는 꼭 자녀를 데리고 가십시오.
그리하면 보석 내놓는 것은 아쉬울지 몰라도 그보다 몇 배 귀중한 것을
당신의 자녀에게 주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가
"엄마 바보야? 라고 물어도 때리지는 말아주세요" 찡끗~~
잘못하면 횡령죄로 징역각이죠
중고 옷을 팔다니 고소각!
요즘 제가 동물움짤에 너무 심취했나봐요 . 풀이 흔들리기에 뭔가 나오긴 나오겠지 하고 뭘까... 두근거리며 한참을 바라보다 밑에 텍스트발견함 ㅠ.ㅠ
엄마: 점장 나오라 그래~! 옷 속에 이물.. 아니 광물질이 들어있잖아~!! 이거 어쩔꺼야~
전에 중국 호텔서 투숙객이 베개 밑 현금을 발견한 후 갖기는 커녕 호텔의 위생서비스에 대하여 항의했다는 훈훈한 기사가 생각나는군요~ㅋㅋ
현자 : ㅎ ㅏ... 엄마는 하필 그때와서는
상점 주인 : 드디어 양심냉장고의 주인이 탄생했습니다 !!!!
정직함.... 현대 사회에 와서는 더 지키기 어려운 미덕이죠
당신이군요!?
누군가 제가 반품한 코트를 사갔다고 들었습니다.
주머니 안에 있었던 물건은 가지고 오셨나요??
옷가게에서 사서 태그 안 떼고 한번 입고 반품한걸 옷가게에서는 확인 안 하고 재판매한 흔한 경우군요.
예전에 어떤 밀덕이 탱크를 샀더니 그 안에 어마어마한 금괴가 들어있었다던 기억이 나네요..
탈무드의 시대 배경상 완제품 옷이라면 거의 무조건 중고였을 거임.
산업혁명 이전까진 기성복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다는데.
보석상 : 뭐여 내 보석 어디갔어?
헬조선 패치 : 가게주인, 분명히 옷 안에 보석 두개 있었다며 보석 돌려주러 온 모자 고소
그래서 보석상이 얼마 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