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네 엄마의 목소리를 들었다
탈로의 문에서 꺼내달라며 날 부르고 있었어
아빠 그거 보이스피싱이라고 몇 번을 말씀드려요
엄마 돌아가신 지 몇 년이나 지났는데.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예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신화 속에나 존재하는 줄 알았던 신들이 지구에 떨어지고
전쟁 고아는 마녀가, 손을 잃은 의사는 마법사가 되고
말하는 너구리와 움직이는 나무가 우주선을 타고 찾아오고
보라색 거인이 보석바 금장갑을 끼고 손가락을 튕겼더니 인구의 절반이 사라지고
온 우주의 영웅들이 물리법칙을 무시하는 입자로 시간여행을 해서 타노스를 무찌른 게 작년 쯤 일인데
이런 세상에서 죽은 사람의 목소리를 듣는 게 말이 안 된다고?
(...)
그런데 아버지 만약 아버지가 들으신 그 목소리가 진짜 어머니라고 치고요
치고가 아니라 진짜라니까
아무튼,그래서 그 어머니가 계속 아버지한테 말을 건다는거죠?
구해달라고
그러니까,제 눈앞에서 돌아가셨고 죽기 전까지 우리 가족을 생각해주시던 그 어머니가 말이죠?
그런데 그럼, 수십수백번을 아버지에게 말을 건 그 어머니란 목소리가
자기 아들이랑 딸 걱정은 한마디도 안하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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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샹치가 웬우에게 '그럼 어머니가 우리걱정은 안하던가요?'한마디만 했으면
웬우도 어?하고 한번은 다시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이 있다.
일리가... 있어..!
그럴듯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 식점 즘에는 이미 눈 돌아가 있는 상황이라 안 들었을 것 같기도ㅋㅋㅋ
“자식 새끼들 보다는 서방님이 보고 싶은가 ㅂㅈ!!!”
- 그..그러네? 애들 엄마가 가끔 나보다 애들을 더 많이 챙겼었는데 한번도 애들 보고 싶단 얘기는 안 했어.
샹치가 카피바라계통이지 논리계통이 아니라서 그만
DDOG+
2024/10/28 11:45
일리가... 있어..!
YoRHa TypeA-No.2
2024/10/28 11:45
그럴듯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엑셀 로우
2024/10/28 11:46
- 그..그러네? 애들 엄마가 가끔 나보다 애들을 더 많이 챙겼었는데 한번도 애들 보고 싶단 얘기는 안 했어.
비염인간
2024/10/28 11:46
근데 저 식점 즘에는 이미 눈 돌아가 있는 상황이라 안 들었을 것 같기도ㅋㅋㅋ
“자식 새끼들 보다는 서방님이 보고 싶은가 ㅂㅈ!!!”
보팔토끼
2024/10/28 11:47
사실 집착이 어마어마해서 저말들었어도 그럼 내가 데려와서 너희들 만나게해주면되겠지!했을 가능성이 높긴함
막걸리가좋아
2024/10/28 11:47
ㅂㅈ!!!!!
剝製
2024/10/28 11:47
ㅂㅈ라고요?!
아버지 실망이에요!
파워2001
2024/10/28 11:46
샹치가 카피바라계통이지 논리계통이 아니라서 그만
DDOG+
2024/10/28 11:47
저 옆에 앤트맨 붙어서 따따따따 한번 했으면 웬우도 그른가? 하고 앉아서 가족얘기 하고 제사 지내고 돌아갔을 것
剝製
2024/10/28 11:47
ㅅㅂ 그럴듯해
막걸리가좋아
2024/10/28 11:47
항상 저희를 먼저 생각 하시던 어머니가 저희 괜찮냐고 밥은 먹었냐고 한마디도 안하신다고요?
그럴리가 없잖아요!
포인트 겟터
2024/10/28 11:47
맞어 생각해보니 아들 딸 얼마나 아끼던 분인데ㅋㅋ
루리웹-6775578871
2024/10/28 11:47
그 자리에서 말 할 수 있었다면 말이지
NoDap
2024/10/28 11:47
나에요 샹치엄마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Line id 123456
민트파인애플피자
2024/10/28 11:47
그론가?
옥수수통조림
2024/10/28 11:47
눈돌아간 ㅁㅁ상태라 신경도 안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