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성공하는 마파두부.rec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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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성원에 힘 입어 마파를 레시피와 함께 다시 한번 만들었습니다.

예복 맞추기전 다이어트 해야해서 탄수화물은 빼고 양배추로..

두그릇인 이유는 알잖아요..

재료는 대파, 양파, 마늘, 생강가루(생강다진거), 두부, 고춧가루, 소고기, 두반장, 된장, 굴소스, 후추, 화조유, 참기름, 화유, 식용유, 미림

화조유는 화초 대신 마라를 위한 재료

화유는 인덕션인 요즘 가정집에 불맛을 대신 내기 위한 대용품

다진 대파와 다진 마늘을 잠길정도의 식용유에 넣고

파마늘기름을 냅니다.

마늘이나 파가 타기 직전까지의 상태가 되게 기름을 뽑습니다.

그 이후 다진 양파와 고춧가루를 넣어서 고추기름을 냅니다.

고추기름이 충분이 났으면 다진 고기를 넣습니다.

약간의 비린맛 제거와 단맛을 살짝 올리기 위한 미향(맛술)

고기를 충분히 고춧기름이 볶았으면 두반장과 된장, 굴소스 1T씩

넣어 볶습니다.

수분이 없으면 퍽퍽하기 때문에 두반장과 된장이 풀릴정도의 소량의 물을 넣어 볶습니다.

소량의 물을 쓰는 이유는 전문물을 넣지 않기 때문입니다.

잘 볶아진 마파덩어리에 두부를 넣고 화조유, 참기름, 화유를 넣어 섞고 마무리 준비를 합니다.

마지막 킥으로는 후추가루를 취향것 듬뿍넣습니다.

두부 250그람 2인분 기준 레시피이며

보통 저는 제 주먹만한 큰 양파와 굵은 파 한줄기만 쓰는데

오늘은 재료가 다 애매한 사이즈라 얇은 파 두줄기, 작은 양파 1.5개를 썼습니다.

파 마늘 양파는 적은것 보단 많은게 훨씬 맛있습니다.

특히 양파가 많으면 단맛이 더 올라가 괜찮습니다.

원래 해먹을땐 개량없이 제 감으로만 조미료를 넣기 때문에 최대한 넣었던 량을 개량화 해보려 했으나 쓰는 재료 량에 따라 더 넣고 빼고 하기 때문에 맛보시면서 간을 맞추세요.

저는 간을 안봅니다..

따라해보실분들은 해먹어보세요.

기본 베이스는 백종원 마파 레시피에서 제 입맛에 맞게 개조된 레시피 입니다.

라멘 대신 마파 먹는 황녀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