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가슴 알못이라 부랄처럼 잘못 그린다는 이야기가 틀린게

이 짤을 시작으로 유명한

"가운데로 동그랗게 몰린 가슴 묘사는 틀렸다!"

라는 주장

저 주장 자체가 걍 틀린거

걍 해부학에 대해 하나만 알고 둘은 몰라서 저런 말이 나오는거임

일단 실제 가슴의 형태라고 설명되는 이게 틀린건 아님

유방 조직의 형태는 저런 느낌 맞음.

"엥 그럼 맞는거네?"

근데 말했지

하나만 알고 둘은 몰라서 나오는 소리라고

알기 쉽게 바로 현실 사진 가져옴

자연산 폭유로 유명한 포.르노 배우의 사진임

딱 보면 여기서 부랄이라고 비하하는 그 느낌 그대로지.

저게 왜 그러냐면 유방의 지방 조직 구조 자체는 위에서 언급한게 맞는데

유방의 살가죽은 저 하늘색으로 다 칠해진 영역까지 이어져서 그럼.

위 짤에서 림프절이라고 언급되는 영역들 거기 전반적으로 다 감싸고 있음.

즉 핵심적인 부분은 빨강이지만

파랑 부분에도 얇게 형성되어 있음.
그냥 쇄골까지 다 약한 유방임.

이 때 왼쪽처럼 일반적인 수준에서 큰거라면 그냥 맨 처음 이야기한 큰 덩어리의 유방조직 형태 묘사만으로 충분함

그런데 오른쪽 처럼 폭유 수준으로 커진다면

위 짤에 표시한 것 처럼 기본영역(파랑선) 의 바깥으로 튀어나오는 (자주색) 영역이 커지고

유방의 기본 범위 밖으로 나왔다는 말은 그만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영역이 크다는 말임.

앞에서 말했듯 유방이 무지막지하게 커지면, 딱 붙어있는 영역 바깥으로 움직일 수 있는 영역이 커짐

(보라색)

그만큼 위로 올리게 되면

하늘색 A영역

우리가 지금 얇은 유방 영역이라고 부르는 영역이,

즉 쇄골에서 유두까지의 거리가 줄어듦

거리가 줄어들었지만 A 부분은 실제로 크기가 줄어든게 아니지

그러면 어떻게 되겠어, A가 접히지

접힌다는 표현은 좀 극단적이고 휘는거지.

그래서 한마디로 무지막지한 폭유가

가슴을 옷이건 손이건 뭐건 물리적으로 살짝 들어올려서 받쳐줄 경우

저런 형태가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는거

"남자들이 가슴 알못이라 그리는 형태"

가 아니라

"남자들이 폭유 좋아해서 폭유 그리다보니 나오는 형태"

라는게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