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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이 유독 "전하" 칭호를 썼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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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외왕내제라고 해서

걷으로는 제후국인척 해도 속으로는

황제 칭호 및 폐하하는 칭호를 썼음


이는 삼국시대, 고려 중기뿐 아니라

베트남, 일본, 티벳등 중국 접경 왕국들은 다 그랬고

중원왕조들도 전쟁껀수 잡으려 시비걸때 빼고는 딱히 터치 안함



근데 원간섭기에 다루가치라는

애들이 들어와서 대놓고 내정간섭을 했는데

특히 이 "폐하","황태자" 등의 칭호를 듣기만 하면

본국에 쿠사리를 자꾸 넣어서 

결국 제후국 칭호를 썼고 그게 조선까지 굳어져 내려옴




댓글

  • 폭콜라
    2024/10/26 14:57

    근데 또 어떻게 외왕내제 할 때 쓰는 묘호는 부활시켜서 썼나 몰러

    (IGEXZK)


  • [118일환]真-인환
    2024/10/26 14:59

    저하 는요?

    (IGEXZK)


  • 베나웨스
    2024/10/26 15:02

    저하는 전하보다 한단계 밑 보통 왕세자한테 쓰고
    그밑이 합하인데 흥선대원군한테 대원위 합하라는 식으로 쓰인게 대표적

    (IGEXZK)


  • 天下第一檢
    2024/10/26 15:03

    원래 저하라는 칭호는 없음. 중원 왕조에서 제후국의 왕은 보통 동성(같은 성씨)들었고 황족이므로
    제후국 세자라면 전하라고 불렀음
    그리고 위에 썼다시피 주변국들은 내부적으로 황제국 칭호를 썼으므로 태자라고 불림
    근데 고려 원간섭기에 왕과 세자를 동급으로 부를 수 없어 칭호를 찾다가 저하라는 단어를 만든거임
    그래서 저하라는 단어는 오직 고려와 조선에서만 쓰임

    (IGEXZ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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