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군대 후임 썰

베스트 보고 글써봄

내 후방 부대에서 근무 했음

그런데 후임으로 29살 아저씨가 들어옴

사회에서 뭐하시다가 이제 군대 왔냐고 물어보니까

공무원 준비를 하다가 늦게나마 합격하고 이제야 왔다고 하심

그래서 선임중 하나가 몇급에 어디부서 에서 일하다가 왔냐라고 물음

놀랍게도 국방부 5급 행시 출신이었고 연수원 끝나자 마자 군대온 거라고 하더라

연수원 끝나고 국방부로 내정 되고 정식 발령은 못 받아서 

부대쪽에서 모르는 것 같다고 하심

학사 장교 왜안하고 일반 병으로 왔냐 하니까 

짧게 하려고 왔다고 하심

그분이 인적 사항 적어서 제출하는 거 제출하니까 

간부 중대장 대대장 달려와서는 모시고 감.

갔다오고 나서 무슨 일 있었냐 하니까.

일반적인 인적사항 상담이었다고 함.

약간 나이도 있고 5급이라니까 괜히 중령급 대령급? ㅇㅈㄹ 하다가 우리가 편하게 못대하고 약간 미필적 왕따 시키기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음

한 1주일 대리고 있다가 사단 직속으로 재배치 받고 가버렸음

그렇게 나는 막내 생활을 2달 더했다는 놀라운 사실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