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051564

K-경마) 바람 잘 날이 없는 마사회 근황.




경마장 방문객과 매출은 코로나 전의 70~80% 수준으로 성장은 켜녕 회복도 디뎌지고 있는 요근래.





img/24/10/23/192b9a15de84b9fce.jpg



이런 와중에 반응이 좋던, 작년에 통과되어 올해부터 시범 운영 중인 온라인 마권 발매가 사전에 제한된 전체 매출의 10%에 빠르게 도달하여 11월달에 거의 셧다운을 할 예정.  이제 막 자리를 잡는 건데, 관계자들은 사람들 발길이 끊길까 걱정 중임.



가뜩이나 줄다리기에서 패해서 온라인 마권 당시 베팅 제한을 5만원으로 축소된 것도 악재인데(현장은 최대 10만원), 이젠 발행도 제한되니 불법 온라인 베팅이 더 기승을 부리기 시작 중인 게 현 주소.


(실제로 적발 및 신고건수가 2019년 대비 작년에 2.4배인 1만 5천건 이상으로 급증...)



 거기에 추가로 코로나 전 2019년에 감시 인력 및 예산이 각각 132명, 23억원이었던 반면 작년에는 인원은 절반을 조금 넘는 79명으로, 예산은 1/4 수준인 6억원 남짓으로 대폭 삭감되어서 국고로 들어갈 돈만 음지로 흘러가는 중. 



얼마 전 국감에서 일부 의원들이 총량 확대나 매번 말 많을 정도로 많이 뜯어가던 환급금을 좀 늘려주는 거, 해외처럼 상한 제한을 빼버리는 게 어떻게냐는 의견이나 제의를 표하긴 했다만, 실제 행동 개시에 대해선 글쎄올시다? 


논지들 보니까 그냥 니들이 해결 해인데. 마사회 측 입장에선 해당 건의들을 이미 한두해 씹혀 봤어야지.




온라인 비중을 늘리자니 사감위가 패고, 매출 회복 못 하면 세수 줄어서 패고.



저런 와중에 매출 사정이 좋지 않아서 수조 원에 달하는 매출은 국고로 가면서 얼마 안 떨어지는 예산을 쥐여짜서 주로 유지니 뭐니에 써야하고(가령 예시 하나만 들어도 돈 없어서 주로 전용 제설제 못 사고 해외 초빙 전문가들이 쓰지 말라는 소금을 제설제로 계속 쓰는 중)



이번에 말 나왔으니 도박 중독 상담 쪽 예산도 더 늘려야 하니



img/24/05/16/18f7fe467db4559ec.png


경주마 관련 상품 양산 계획, 요즘 또 보도 중인 은퇴마 관련 지원 및 마혼비 건립 등의 예산만 또 동결될 것 같다 ㅆㅂ.... 




img/24/10/23/192b9b3e1c84b9fce.png


엑스플로잇과 티즈 원더풀 무덤 언제 만들 돈은 도대체 언제 주냐....  농림부 씹새들아.... 거의 1년 째다.



+ 이 와중에 동물보호 단체에서 또 은퇴마 관련으로 보도 냈던데....


지금 승용마 전환 지원금도 안 주려고 하는게 현 주소임. 마권 환급금도 마주들에게 상금 세율도 타국 대비 무진장 떼가면서 응애, 돈 쓰기 싫은데, 하는 현 구조 자체를 언급하는 애들이 왜 하나도 없냐? 이해도가 없는 건지, 그냥 마사회만 패면 기부금 나오니까 그런 거임?  - 해결하려면 그걸 수면 위로 꺼내야지 


댓글

  • 구려
    2024/10/23 23:17

    솔직히 한국마사회가 똥볼을 오지게 찬 역사도 많긴한데 그거랑 별개로
    옆나라 일본에서 뭐 괜찮은 정책은 맨날 수입해오면서 마사회사업쪽은 왜 수입안해오냐고 시발...

    (BG5CvK)


  • 밀탱크
    2024/10/23 23:17

    갈길이 멀고 험난하구만

    (BG5CvK)

(BG5Cv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