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 센터 점검 및 펌업을 신청하고...

캐논 DSLR (1DX Mark II)에서 소니로 기변 하면서 계획한 대로 A9을 정리하고 A1을 중고로 구입했고, 지금은 센터에 전체적인 점검을 요청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드 다이얼 하나가 좀 헐겁게 느껴져서 그것도 교체해 달라고 했습니다.
판매자 분께서 펌웨어 1.32로 그냥 사용하셨는데, 고민하다가 펌업 비용이 7천 원밖에 안 해서 함께 요청했고, 지금 새 스킨과 LCD 보호필름, 그리고 스몰리그 L-플레이트까지 구입하고 대기 중입니다.
후지 또는 핫셀 중형을 잠시 고민했지만 과거 DSLR에 달하는 크기와 무게가 지금 나이에는 너무 버거워서 포기했습니다.
한 번 정착한 물건은 오래 쓰는 편인데, 정리했던 85GM 가격이 좀 다운되면 다시 구입해서 50GM과 함께 2030 년까지는 갈 것 같습니다.
A1으로 기변 한 기념으로 A9에 ZEISS APO-Sonnar 135mm f/2로 찍었던 사진 하나 올려봅니다. 135GM 도 훌륭했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는 화각은 수동도 좋은 것 같아서 정리하고 APO-Sonnar 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