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지온 등 스페이스노이드들이 자꾸 난리피우는 이유

결국 최초의 인과는 

지구가 작살났다구요! 라는 명분 하에 전인류 강제 우주이민 계획을 연방이 실시함. 

이때 전인류 강제라는 것은 차별을 없애기 위한 정책이었는데

계획이 거의 끝나기 직전에 우주이민을 거부하는 자들이 나타남.

여기서 강제로 우주로 간 사람들과의 차별이 발생해버림.

강제로 우주로 나간 사람들은 우주로 이민하는 비용도 개인 빚에 

생존에 필수적인 공기나 물에도 무거운 비용을 치루는 등 불리한 조건이 있었고. 

이런 것이 지구잔존자와 우주이민자 사이의 갈등의 시작점이 됨. 

그래서 우주세기의 대부분의 분쟁들은 

[지구에 남은 인류를 어떻게 지구에서 없애는가?] 에 초점을 맞춤

지온 즘 다이쿤은 지구 성역화 사상으로 전 인류 우주이민을 달성하라는 주장을 했고

기렌 자비는 우생학에 기반해서 전쟁으로 열등한 인류를 지구에서 쓸어버리고 소수의 우수 인류가 지배하는 세계를 추구

자미토프 하이만은 티탄즈로 지구 경제를 망쳐서 지구인들이 우주로 올라갈 수 밖에 없게 만들기

샤아 아즈나블은 액시즈 떨구기로 핵겨울 일으켜서 우주로 나올 수 밖에 없도록 만들기

마프티는 지구 주거에 대한 법률을 정치가 및 특권계급에게 유리하게 바꾸려는 움직임에 반발해서 테러

사실 지구에서 인류가 나와야한다, 라는 생각 자체는 초기의 연방 이후

지온, 에우고, 티탄즈, 네오지온 등등 거의 모든 세력의 목적이기도 하고

적과 아군을 불문하고 대부분의 중요 캐릭터들도 동의함.

그 방법론(내부개혁인가 외부혁명인가)의 차이는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