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나이도 있고 해서 주방에 직접 서는 일이 적은 오오토리 세이고로 사장이
전국 대회 결승을 앞둔 쇼타를 위해 직접 풀코스 초밥을 쥐었다
경력과 연륜이 상대가 안 되는 만큼 엄청난 초밥이었는데
그날 밤 오오토리 사장과 오오마사가 얘기를 나눔
근데 사장이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한다
그리고 다음 날 모든 직원을 불러서 자초지종을 말하는
한번 단골 손님을 직접 상대했는데
원래라면 절대로 할 리가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한다
그걸 추태로 여기고 이제 그만하기로 결정한 것
신고는 그 어려운 초밥을 겨우 한 번 실수한 것 가지고 너무 성급하다고 만류하지만
그 한 번이 손님에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데다
이미 실력은 전성기에 비해 떨어졌고 오른손에 지속적인 통증도 있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오오마사가 가게를 물려받고 명맥을 이으면 되지만
오오마사는 독립 예정이고 3인자인 코마사도 독립 예정이다
쇼타는 고향으로 돌아가야 함
그 말은 즉
세이고로 사장의 대에서 오오토리 초밥은 끝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전국 대회 이후
안토가 그 자리를 이어 받아서 명맥을 유지하게 된다
여담으로 차기작에서 안토는 저 초밥집을 미슐렝 별까지 받을 정도로 키워 놓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