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보라 3일차
어제는 아일랜드 투어를 신청해서 스노클링을 하면서 만타도 보고, 이글레이의 무리도 보고, 상어도 보고
오늘은 오전에는 다이빙을 다녀와서 이글레이가 새가 하늘을 날 듯 바닷속을 헤엄치는 모습도 보고, 엄청 큰 상어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보라보라에서 마지막을 장식하고자 숙소도 큰맘 먹고 워터 방갈로로 옮겼는데..
아쉽게 보라보라의 상징인 마운틴 뷰의 워터 방갈로는 아니지만 그래도 탁 트인 바다가 보이고 석양이 아름다운 방이 걸려서 위안을 삼았습니다.
될 수 있는 한 들고간 라이카로 사진을 많이 찍으려 하지만 물놀이가 많다 보니 오래된 고프로가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제 여행의 반이 지나고 있습니다만...
밀려가고 있는 업무 걱정에 한편으로는 돌아가서 어떡하지 하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그래도 좀 인간답게 쉬어야지 하는 맘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ㄷㄷㄷ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ㅜㅜ
와우 너무 멋진 풍광입니다. ^^
이왕 여행 가신거 푹쉬고 오셔야죠.
시차가 -19시간이라 여기 시간으로 오후 2시가 되면 우리나라는 아침 9시라 업무 연락이 밀려오는데...
이제는 무시했다가 큰일 날 것 같아서 지금도 와이프 재우고 업무 메일 몇개 확인하고 있네요. ㅠㅠ
와~ 진정한 휴가네요~ +_+b
뉴질랜드 갈 때 피지 함 가려고 했더니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아 포기했는데, 담에 함 가봐야겠네요 ^^
뉴질랜드 오클랜드 경유로 타히티에 왔는데.. 5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날짜 변경선을 지나기 때문에 하루가 뒤로 가지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