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별건아니고
3년짜리 해외파견을 1주일 앞두고 있었는데
업소같은데 가긴 싫고 친구한테 여자사람이랑 술먹고싶다고 징징댐
그러니깐 친구가 한심하게 보더니 자리를 마련은 해줌 본인끼고 2:2로...
근데 어차피 담주에 해외나가서 3년간 못들어오니깐 그냥 그자리만 즐기자 모드였는데 얘기가 의외로 잘통해서 좋기도 허고 아쉽기도 했지
그러고 회사에서 출국 2일전 연락을 받았는데 해외파견이 무기한 미뤄짐
이후 급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고 해외파견은 6개월 후 가게 되었는데
출발 1달전 쯤에 반지 건네주고 단신으로 갔음
그러고 파견간동안 여친 혼자 결혼준비 다함... 내가 한건 청첩장 고르는 거였는데 나중에 출력하고 보니 내가 봤던 시안 그 어느것도 아니더라
간지 1년만에 결혼하고 2년간 따로살다가 한국와서 살림합치고 집구하고 애낳고 살고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때가 왔다 싶을때 안 놓쳐서 다행이란 생각이 듬
다들 행복하게 살자
아래는 니케 홍련뽑고 한 대화
애기 볼따구 말랑해 보여요
가끔 보면 짱구가 진짜 애기들 똑같이 잘그린거같음 ㅋㅋㅋ
우와 애기볼따구...!!
아기 엄청 귀엽네요
와이프분도 니케하시는갑네 ㅋㅋ
이게 되네
애기 볼따구 말랑해 보여요
가끔 보면 짱구가 진짜 애기들 똑같이 잘그린거같음 ㅋㅋㅋ
아기 엄청 귀엽네요
와이프분도 니케하시는갑네 ㅋㅋ
이게 되네
부럽다 행복하세요
우와 애기볼따구...!!
와 ㄹㅇ 부창부수 십덕이다
엏ㅎㅎㅎㅎㅎㅎ 신이 내린 타이밍이었네 ㅎㅎㅎㅎㅎㅎ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