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전쟁 이후 미국이 해방시킨 노예들을 데려다 세운 나라
자유의 나라
라이베리아
건국 과정에서도 원주민들 몰살시키고 건국됨.
'아프리칸 아메리칸'들은
지들이 미개한 아프리칸 보다 우월하다고 해서
주변 민족들을 노예로 삼음.
비유 아니라 말 그대로.
지금도 미국 멀티 같은 느낌으로 기능하고 있고
가장 오랬동안 미군이 주둔한 나라임
유럽 식민지계 국가와
미국계 라이베리아간 갈등,
미국계 라이베리아인은 미국을 등에 업고
오랬동안 기득권층으로 군림하며
자국, 또한 외국의 타 민족들을 핍팍함.
허구한날 시에라리온과 분쟁중이고
블러드 다이아몬드도 라이베리아에서 나온 말임.
내전 자체도 라이베리아 때문에 발생함.
내부적으로도 지금도 아메리코 라이베리아인과
크란족, 기오족, 마노족 간의 민족 갈등이 계속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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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별개로도 1930년대를 기점으로 해서 북미랑 중남미에
"아프리카 중심주의"라는 사상이 불기 시작함.
이들의 주장은 "유럽 중심주의 사관이 아프리카와 흑인들의 역사를 왜곡했다!"라는건데...
사실상 환빠에 가까움.
이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역사를 배제'하고
에티오피아의 역사를 무슨 모든 흑인의 역사인것처럼 말하며
역사왜곡을 통해 이집트 및 그리스 문화가 원래 흑인들이 만들어냈다.. 고 주장하는데 있음.
....제일 큰 문제점은 아프리카도 아시아/유럽 못지 않게 다양한 민족이 존재했고
수많은 문명들이 탄생했다 사라지는데
전부 '흑인'/'아프리카'로 퉁쳐버리는 것이라고 볼수 있음.
이게 90년대 이후 미국에서 다시 유행하기 시작하는데....
가장 큰 이유가, 미국 흑인 학생들이 역사에 자기들 이야기가 없으니까
학업성적이 너무 떨어져서
선생들이 학생들 흑미유발용으로 역사수업에다가 환독을 풀기 시작해서 그렇다는게
지금 사실상 정설임...
거기에 라스타파리라는 종교까지 등장함.
아프리카에서 제일 잘 나가고,
유일하게 독립을 유지했던
에티오피아의 황제인
하일레 셀레시아가 재림 예수고
언젠가 미국으로 와서... 백인들을 다 쳐부수고
미국과 중남미/ 영국에서 차별받고 있는 흑인들을
언젠가 재림예수께서 구원해서 고향 아프리카로 돌려보낸다는 종교임.
...
굉장히 익숙한 스토리 아니냐?
참고로 하일레 셀레시에 본인은 기독교인이라
걍 정상적인 기독교나 믿어라...같은 느낌으로 혐오했다고 함.
이런 미국/중남미 흑인들의
아프리카에 대한 왜곡된 환상과 욕망의 폐해에 대한
비판이나 자정작용이
학계에서 나오기 시작한게
극 최근인
2000년대 중후반 이후임...
현재진행형으로
미국(및 미국 환빠)의 폐혜를 입은 아프리카 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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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인들 입장에서는
이게 단순히 빡치는 문제가 아닌게
옛날에는 학계에만 있던 가설형 떡밥이었다면
지금은 미국 미디어의 영향으로
90년대 이후로 망해가고 있던 에티오피아/이집트 기반 아프리카주의가
일반 대중 사이에서 퍼지고 있음
그것도 콩고나 가나나 마다가스카르 같은 전혀 무관한 나라들에서.
대도시에서는 관련된 단체나 종교 집단도 다시 늘어나는 중
우리나라에 21세기에 일본중심
대동아 공영권 미는 단체들이 대규모로 존재한다고 생각해봐.
그걸 심지어 씹덕들이 부활시켰다고 생각하면
안 빡치겠냐....
게다가 옛날부터
에티오피아 같은 몇몇 나라들이 동북공정같은 느낌으로 적극적으로 이를 이용했던 사례도 있어서
아프리카 지식인들 사이에서 역사왜곡에 대한 이미지는 안 좋음
3줄 요약
단순히 역사인물의 흑인화가 pc주의 같은게 아니라 환빠인데
떡밥이 아니라 흑인판 대동아 공영권, 동북공정 까지 이어지는 심각한 역사문제임.
아프리카에서 공부 좀 한 사람들은 극혐함.
루리웹-4695123093
2024/10/13 23:21
디아스포라 당하면 이상향 환상향 생기는 건 거의 필연적인가보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