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보칠이 더럽게 아픈 이유 . JPG

문뜩 든 생각인데 지져서 막는원리면 흉터는 왜 안생기는거냐? 잇몸에 흉터본적은 없는데... 흉터도 지져지면 사라지는건가? 그 흉터제거시술처럼?

사실 죽은 세포들이 산 세포를 보호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인데, 그게 신경도 살아있고 시간도 걸려서 고통스러우니 '빨리' 끝내는 방식.
그러니까 통증을 몰아서 써버리는 거라고 할 수 있지.

내가 구내염 매니아라서 구내염약 여러개 다 써봤는데 알보칠이 가장 최고임
오라메디,메디터치같은 연고류 : 내가 빨아먹는게 더 많음
아프타치같은 패치류: 효과는 좋은데 침 많이 흐르는 곳이나 깊은 곳, 혀 같은 곳은 부착이 매우 힘듦
아프니벤큐 같은 가글형 : 비싸기만 하고 효과는 약함
알보칠이 아파서 그렇지 효과나 사용성으로 보나 압도적으로 최고임
근데 알보칠은 한번만 바르고 말면 지져진 상처가 덧나서 더 커질 수가 있음... 바르기 시작하면 아침저녁으로 계속 발라줘야 온전히 나음

진짜 앞으로 아플 거 한 번에 아프고 끝낸다는 말이 맞는 듯 ㅋㅋㅋ

짤짤이 도트뎀을 메테오 한방으로 디지게 해준다는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