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솔직히 노벨상 타오면 나라 전체가 축제 분위기일 줄 알았음.

본인이 싫어할 듯

띄워줘도 이득을 얻는 단체가 없어서?

더 이상 개인의 경사를 나라의 경사로 추켜세워주는대로 국민들이 호응해주는 시대가 아니니.
개인의 경사 =X= 나라의 경사

그냥 상이니까

1960년대면 몰라도 ㅋㅋㅋ

이미 그런 시대가 지남

오르한 파묵이 노벨 문학상을 받았을때.. 튀르키예 내부반응이 뭐였는지 보면..

오히려 저게 밥 먹여주냐면서 욕하는 말은 더 많이 본 듯

2002년 월드컵때도 아니고

무슨 소리야 벌써 작가 이름 딴 공원도 나왔잖아

뭐 그런것까지는 좀 오버 같기도 하고
과거 평화상 수상때는 상 주지 말라고 편지 보낸 인간들도 있었다는데

개인이 잘나서 탄건데 왜 나라에서 난리가나??

유력후보로 들어가서 기대감 끌어올리다가 받고 그런게 아니라 갑자기 받은거라 그런 면도 좀 있는거같음

올림픽 같은 것도 남일 취급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어서 ㅋㅋㅋㅋㅋㅋ

작가본인도 조용히 있으려고 언론접촉도 안하는데 그러려니하지

축하는 둘째치고 그 특정 집단한테 오히려 욕 먹고 있는게 유머임.

그래도 책은 많이 사잖아
한잔해~

그거 해주는 돈이 세금이거든ㅋㅋ

서점은 축제분위기

그런시대는 20년전쯤이 마지막인듯?

요즘은 올림픽 금메달 따온건 알겠는데 왜 연금줘야 하는거냐는 말도 나오는상황이니까
많이 살기힘들어진만큼 또 삭막해졌음

축하 분위기랑 실제 축하행사 벌이는 건 다르니깐
이젠 굳이 그런 걸 해서 애국심 고취할 시대는 아니거든

518같은거 관련 작품있어서 더 뭉갰을걸?

걍 누가 상받았다 하면 와 축하드려요 대단하시다
하고 축하하면 끝이지
이제 축하를 하는데 국가적으로 뭘 하겠다 하는 순간 말나오기 시작할걸

책안봐서?
난 그냥 오 하고 말았지
기생충은 흥분의 도가니였지만

스포츠 금메달이나 영화제 상받았던거에 비하면 의외로 너무 드라이 하긴 하더라
뉴스에도 뭔가 번역가 덕봤다는 식의 보도도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