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나갔다가 트라우마 생김.jpg

난 눈썰매도 부모님이 데려간게 아니라
친척이 가는 단한번 꼽사리로 갔었는데

그냥 취향이 다른거니 너무 자괴감 갇을냥 취향이 다른거니 너무 자괴감 들필요없음

그래서 난 다 포기하고 그냥 덕질함 ㅋㅋ

눈썰매는 거북선 그려진 비닐 비료 포대가 최고였지 ㅎㅎ

소개팅 나가면 우리 같은 사람은 공부하고 준비할 게 많아... 옷이랑 머리 같은 외모도 가꿔야 하고 일반적인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는 관심사나 대화 주제도 우리는 따로 공부해서 준비해야 해. 그 과정에서 돈과 시간도 많이 들고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지... 그러니 눈을 한 차원 내려서 가챠에 투자해보는 것도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lck 덕질하는 겜순이는 반드시 있지만 그런 사람 만나는것도 운이지

난 영화라도 보긴함

나도 여자친구있지만 진짜 사는 세계가 달러..

그래도 이 사람은 대충 눈치라도 알아채긴 하넹

취미든 활동반경이든 스스로 고립되면 사고가 편향적이게 되기 쉬움..
그래서 난 객관적이고 싶어서 다방면으로 얕은 지식이라도 익히려고 노력함

말하는 법에는 서로 공통사를 가지고 깊게 말하는 방식도 있지만
상대방이 화두를 던지면 내가 그 주제에 대해 알아가는 방식의 대화도 있는데
저렇게 공통주제가 아니면 대화 못하는 사람의 경우엔 대화 스킬좀 올리고 사람만나는게 좋더라

생활을 바꿀 생각을 해야지

겜창인생입니다.
오타쿠 여친을 만나서 다행이야...

자각한 시점에서 1티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