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내미가 구구단을 노트에 써서 외우고 있었습니다.
슬쩍 들여다보니 세로로 식부터 먼저 주욱~~ 써놓고 답을 이후에 적더라구요;
그걸 보고 식과 답을 붙여서 한번에 쓰라고 했습니다.
그래야 외워진다고..
옆에 있던 와이프가 놔두라고 하네요;
그냥 자기만의 공부 하는 방식인거라고…
효율적으로 가르쳐 주는건데 거기에 자기만의 방식이 어딨냐고 했더니…
알아서 하게 하고 효율적인 방법은 본인이 찾을거다.. 라고 합니다.
식 따로 답 따로 외우는 걸 그냥 놔둔다?
누구 말이 옳다고 보시나요?
————————————————————-
투표는 볼것도 없네여.
와이프한테 치킨 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4017122
와이프와 논쟁중입니다. 투표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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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말씀에 한표요.
문제 풀이식으로 하고 있네요
그냥 두세요
당연히 자기 방식대로 하는 거
저 고등학교 때 문제집, 참고서, 교과서가 깨끗하니 다들 뭐라 함
현실은 제 방식대로 공부해서 상위 0.3프로
초등이랑 고등은 다르잖습…;;
기본적인 공부하는 방식은 잡아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다른 분이 말씀한 것처럼 전혀 도움 안 되는 주입식을 지금 왜 강요하나요?
성적이 당장 필요한 시기인가요 아님 배우며 사고하는 방법이 필요한 시기인가요?
나~중에 정 모르면 그때 알려주더라도
처음에는 스스로 끈질기게 생각해보는게 좋습니다.
수확은 한가지 방식으로만 답이 나오는게 아니거든요
냅두는게 유럽이나 미국식 교육, 님은 한국식 .. 오늘은 한글날 ㅎㅎ
과정이 좀 다를 뿐 어차피 나중엔 자동적으로 튀어나옴
앞으로 수학푸는 방식 다 설명해줄거 아니시면 그냥 애하는데로 두세요.
본인이 스카이 나오셨음 인정.
농담이고 일단 지켜보세요. ㅎㅎ
단순히 외우는거보단 저렇게 하는게 나중에도 도움이 될듯하네요
아들 vs 아빠
2 X 2
2 X 3
을 먼저쓰고 나중에 답을 다는것과.
2 X 2 = 4 를 쓰는것과 차이가 나나요?....
같지않나요?....
다르죠. 구구단 노래 불러보세여.
나중에 답을 적으니 문제를 냈을 때 바로 답이 안 나옵니다.
2 X 2
2 X 3 적어놓고..나중에 답을 적을때 ..이 이는 사..
할텐데....
식을 쭉~ 써놓고, 답달때..
눈으로 식을 읽고, 답달면 문제가 없죠.
아이한테 물어보세요.
세로로 문제만 적은 다음 눈으로 읽고, 답을 적는지.
예전에 어디 다큐였는데 독일에선 구구단을 외우는거 안시키고 한국에서 한다고 하니 깜짝 놀라더라구요. 아이가 생각하는걸 뺐는다고
아이가
맞는듯
주교육자 말 들어야죠
부인분 한표 드립니다. 깨어있으시네요. 댓글 전부 다 보여드리세요. 꼭.
식 쓰면서 한번, 답 쓰면서 한번 해서 두번 풀고 있는거라 생각하셔요.
일단 둬보세요.
지름길이 꼭 정답은 아니죠
아빠보단 아들이 공부 잘할거 같네요.
최근 소위 공부로 성공한 2030 들의 공통점으로 언급되는게
본인 스타일로 공부했는가, 한 문제에 몰두해서 답지 보지않고 매달려봤는가 입키다.
부인한표
상대가 애다보니 그냥 본인 방법이 맞다고 우기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