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용어 중에서 인터넷과 현실에서의 이미지가 매우 극단적으로 차이나는 것

사이다패스충의 한계지

단교를 실제로 한다는 가정하에 벌어지는 일들
1. 일단 거기 사는 국민들이 좃됨.
2. 거기 대사관이든 영사관이든 당장에 철수해야 함.
3. 상대 국가 관련 산업들 죄다 망가지고, 그에 연관된 산업도 타격을 받음.

평시에 단교 선언을 한다는 건 그냥 흥 너하고 친구 안 할 거야 수준이 아니라 나는 너를 국가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서
특히 상호주의가 기본이 된 현대외교에서는 단교하겠다는 나라하고 친한 나라들마저 무시하는 쪽으로도 해석 가능함. 너는 저런 나라조차 아닌 것들하고 왜 친하게 지내냐? 라는

북한이 시도때도없이 시도하는게 단교라 생각보다 익숙해진 감이 있지

어차피 지가 정치하는거 아닌데 어쩔겨?
죽여라!
단교해라!
핵개발해라!
전쟁일으켜라!
모조리 죽여라!

단교가 그냥 너랑 말 안해 흥 이 아니라
앞으로 저새1끼랑 친하게지내면 너랑도 사이안좋아질거임 < 이 스탠스라

경우에 따라선 전쟁임박 뉴스가 나오기도...

원수관계라도 외교라인을 아예 끊지는 않지. 전쟁사를 배울수록 느끼더라

대만 국교단절이 진짜 근현대사 들어서도 가장 특이한 케이스인데 그게 기본인줄 아는 사람들이 많음

약간 섹무새 같은거임

확실히 일본에서 단교 비슷한거 한종류랑 여행 관련으로 소음나니
여러 사람 힘들었었지

외교를 무슨 키보드워리어처럼 하길 바라는 것들이 진짜 많더라
맨날 북한 욕하면서 북한이나 할만한 행동을 하길 바라던 것들
그냥 반대를 위한 반대인 것들도 다수 섞여 있었을 것 같기는 하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