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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 하려던 물건 뜯어버린 어머니

주방에 웍 뚜껑이 하나 없길래

어제 다이소 가서 사왔는데



크기가 다 애매해서 일단 큰거 사왔다가 안맞아서 오늘 반품하러 나가려던차



나가려고 씻는 와중에 엄니가 포장 뜯어서 연마제 제거작업 다 하고

웍에 대보시더니


뚜껑이 안맞다고.....





화들짝 놀라 나와보니


분명 아까 뚜껑 반품하러 나갔다 와야한다고 말씀 드렸었는데


못들으셨었나봄



집에 있는 모든 냄비, 웍, 다 대봐도 뚜껑이 너무 커서

5000원 돈 버린게 되버린 찰나





img/24/10/05/1925c2fa74e3026d8.jpg


"그럼 지름 30cm짜리 웍을 새로 사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의견이 나왔고

5000원 버린게 아니게 됨.




발상의 전환 미쳤다


내일 웍 사러 갈꺼임




마침 웍 코팅 벗겨져서 바꿀 때 됐음




메데타시 메데타시~

댓글
  • 루리웹-2133574527 2024/10/05 19:22

    뚜껑은 작아서 못 쓰는거지
    커서 못 쓰는 일은 없음


  • anjk
    2024/10/05 19:22

    크 현명하시네

    (C8dW0l)


  • 루리웹-2133574527
    2024/10/05 19:22

    뚜껑은 작아서 못 쓰는거지
    커서 못 쓰는 일은 없음

    (C8dW0l)


  • 아미
    2024/10/05 19:23

    (음식 조리 마치고 뚜껑 바깥으로 기름이 잔뜩 흐른걸 발견한 뒤 하는 말)

    (C8dW0l)


  • 이오리린코
    2024/10/05 19:22

    새 웍 생겼다 완전 럭키비키잖어~ 한잔해~

    (C8dW0l)


  • Temjin Ver5.45
    2024/10/05 19:23

    그리고 거짓말처럼 잊어먹음

    (C8dW0l)


  • 레미루벨
    2024/10/05 19:23

    완전 웍키비키네

    (C8dW0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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