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 웍 뚜껑이 하나 없길래
어제 다이소 가서 사왔는데
크기가 다 애매해서 일단 큰거 사왔다가 안맞아서 오늘 반품하러 나가려던차
나가려고 씻는 와중에 엄니가 포장 뜯어서 연마제 제거작업 다 하고
웍에 대보시더니
뚜껑이 안맞다고.....
화들짝 놀라 나와보니
분명 아까 뚜껑 반품하러 나갔다 와야한다고 말씀 드렸었는데
못들으셨었나봄
집에 있는 모든 냄비, 웍, 다 대봐도 뚜껑이 너무 커서
5000원 돈 버린게 되버린 찰나
"그럼 지름 30cm짜리 웍을 새로 사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의견이 나왔고
5000원 버린게 아니게 됨.
발상의 전환 미쳤다
내일 웍 사러 갈꺼임
마침 웍 코팅 벗겨져서 바꿀 때 됐음
메데타시 메데타시~
뚜껑은 작아서 못 쓰는거지
커서 못 쓰는 일은 없음
anjk
2024/10/05 19:22
크 현명하시네
루리웹-2133574527
2024/10/05 19:22
뚜껑은 작아서 못 쓰는거지
커서 못 쓰는 일은 없음
아미
2024/10/05 19:23
(음식 조리 마치고 뚜껑 바깥으로 기름이 잔뜩 흐른걸 발견한 뒤 하는 말)
이오리린코
2024/10/05 19:22
새 웍 생겼다 완전 럭키비키잖어~ 한잔해~
Temjin Ver5.45
2024/10/05 19:23
그리고 거짓말처럼 잊어먹음
레미루벨
2024/10/05 19:23
완전 웍키비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