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이거 야ㅡ훼 안믿으면 싹 다 지옥행인게 성경에 나와있는데,
그러면 야ㅡ훼를 아예 존재조차 몰랐던 고대의 위인들이나
뱃속에서 세례조차 못받고 죽은 아기들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당연히 싹 다 지옥행이지"
그리스인 : "????????? 뭐라고????????"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옥에서 물고문ㅋㅋㅋㅋㅋㅋㅋㅋ"
로마인 : "???????????????????????"
"아이고 내아기!!!!!!!!"
"세상빛도 못보여줬는데 지옥에서 불타다니 이런 세상이 있단 말이냐!!!!!!!!"
"어 뭐야 미친 반발이 왜이리 많이 나와;;;;"
"아 그래 지옥 안간다고 할게 ㅇㅇ"
"?? 그러면 성경이 틀렸다는 겁니까?"
"ㄴㄴ 천국도 지옥도 아닌 어...음... 그래! 연옥과 림보란 곳이 있는데, 여기에서 정화를 위해 고통받고 천국감 ㅎㅎ:"
"ㅇ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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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딴거 성경에 없어 이새ㄲ|들아!!!! 종교개혁이다!!!!!!!!!"
설정오류가 이렇게 위험합니다
연옥은 좀 뭐랄까 죽기 직전에 개종하거나 그런 애매한 애들이 가는곳이고
예수 이전에 그리스 철학자같은 애들은 지옥 입구에 림보라고 따로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가톨릭대에서 신학전공으로 배우고있다.
위 글은 그냥 뻘소리의 집합이고
애초에 정식 가톨릭 신학에서는 천국 지옥 연옥을 "장소"로 설정하지 않아.
하느님과의 관계성에서 설명하지
지금 존재하는 천국, 지옥, 연옥 자체가 민간신앙이 혼합되서 생긴 형태이고 바티칸 공의회를 거쳐서 가톨릭 교회가 공식적으로 언급하는 천국 지옥 연옥은
장소적인 개념은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나타낸 것일 뿐, 천국, 지옥, 연옥은 하느님과 인간의 관계성을 통해서만 설명될 수 있다고 함.
그리고 애초에 많은 종교인들이 착각하는게, 정말 제대로된 신학을 배웠다면 사후세계에는 별 관심이 없어진다.
애초에 예수님이 선포한 '하느님의 나라'라는 개념 자체가 사실 나라가 아니라 '하느님의 다스림'을 그렇게 번역해놓은 것이라서
이 세상 사람들이 하느님,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 사는 세상이 하느님 나라고, 그러한 나라가 세상에 나타나야 한다는 걸 의미하는거지,
예수님과 관련된 복음서의 내용들은 착하게 살면 뒈짖한다음 하느님나라 간다는 내용 자체가 아니야.
천국은 사람이 죽은 후하느님과의 관계성이 영원히 지속되는 상태이고, 지옥은 영원히 단절된 상태를 의미해.
그래서 '생지옥'이라는 표현이 본래 신과 인간의 관계였던 하느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실천이 없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고.
연옥은 하느님과의 관계가 온전히 지속되진 못하지만,
그렇다고 완벽하게 단절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와 하느님과의 관계를 '정화'하는 여정에 있는 개념으로 사용하는거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천국, 연옥, 지옥의 모습은 특별히 단테가 신곡을 통해 만들어낸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는 형태에 불과함
연옥에 있으면 살아있는 후손이나 가족이 성당가서 샤바샤바 잘하면 천국올려주고 못하면 지옥간다고 하지않냐?
연옥에 있으면 살아있는 후손이나 가족이 성당가서 샤바샤바 잘하면 천국올려주고 못하면 지옥간다고 하지않냐?
설정오류가 이렇게 위험합니다
이세상 그 어떤 씹덕들보다 위험한게 종교쟁이들인데
거기에 설정오류라니...어휴 끔찍
성경은 인류 최고의 인기소설이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흥미를 끌만한 엄청난 설정과 전개를 만들어내서 인기를 끌다가
나중가서 설정이 너무 커지니까 사실 이렇게까지 커질줄 모르고 짜놓은 설정들이
후대에 등장한 설정들과 스토리 충돌을 일으켜서 팬들이 자체적으로 정리하고 수습함
워해머네
는 개신교가 더 뿅뿅임
ㅋㅋㅋㅋㅋㅋㅋ 시발 마지막에 터졌네
하지만 그 개혁한 개신교는...
연옥은 좀 뭐랄까 죽기 직전에 개종하거나 그런 애매한 애들이 가는곳이고
예수 이전에 그리스 철학자같은 애들은 지옥 입구에 림보라고 따로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일딴 지옥보내는건 좀 켕겨서 다른데로 간다고 교황청이 인증한건 맞음
일딴 수정함
사람은 세례받고 나서도 이런 저런 죄를 지으니까, 천국 가기전에 죄를 정화하는 곳이라고 들었음
카톨릭에서는 연옥에 있는 사람들 빨리 천국가라고 기도도 해준다고함
그렇게 꽉막힌 과거가 좋으면 걍 유대교나 믿어라
애초에 설정오류가 날 수밖에 없는게
크리스트교가 걸어온 발자취에 있던 종교들 싹 흡수해서 이것 저것 넣어서 설정따지면 바보됨.
그냥 그 안에서 좋은말만 골라서 믿으시길
요즘엔 그냥 천국 간다고 퉁치는것 같더라
요즘도 연옥 얘기함
미사 때 매번 ~~를 위한 기도 이런거를 여러 개 하는데 연옥에 계신 분들을 위한 기도도 함
아... 아직 있는 교리였구나...
나는 살라딘이 림보에 있다는게 신기하더라 자기들 입장에선 적들인데 참....
적이지만 인정한다는 느낌
같은 야훼를 섬김
림보 인셉션 실패하면 가는데 아니냐
연옥이랑 림보 같은 뜻 아니였나?
연옥은 고통받는 곳이 아니라 대기하는 곳
연옥에 있는 자들은 기다리면 언젠가 천국에 갈 수 있고 그 기한은 생전에 얼마나 선하였는지에 따라 다르며
살아있는 사람이 연옥에 있는 자를 위해 하느님께 기도로 빌면 그 기한이 단축될 수 있다고 함
라고 교리시간에 배운거 같다
그래서 천주교랑 기독교의 다른 점 중 하나가 죽은 자를 위해 기도를 하는가 안하는가 임
면죄부? 그거 나 초딩 때 친구 엄마가 우리꺼도 해준다고 했었는ㄷ ㅔ ㅋㅋㅋ
3만원인가
엄청 친해서 우리 가족 엄청 생각해주는 구나 이 생각함.
가톨릭대에서 신학전공으로 배우고있다.
위 글은 그냥 뻘소리의 집합이고
애초에 정식 가톨릭 신학에서는 천국 지옥 연옥을 "장소"로 설정하지 않아.
하느님과의 관계성에서 설명하지
지금 존재하는 천국, 지옥, 연옥 자체가 민간신앙이 혼합되서 생긴 형태이고 바티칸 공의회를 거쳐서 가톨릭 교회가 공식적으로 언급하는 천국 지옥 연옥은
장소적인 개념은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나타낸 것일 뿐, 천국, 지옥, 연옥은 하느님과 인간의 관계성을 통해서만 설명될 수 있다고 함.
그리고 애초에 많은 종교인들이 착각하는게, 정말 제대로된 신학을 배웠다면 사후세계에는 별 관심이 없어진다.
애초에 예수님이 선포한 '하느님의 나라'라는 개념 자체가 사실 나라가 아니라 '하느님의 다스림'을 그렇게 번역해놓은 것이라서
이 세상 사람들이 하느님,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 사는 세상이 하느님 나라고, 그러한 나라가 세상에 나타나야 한다는 걸 의미하는거지,
예수님과 관련된 복음서의 내용들은 착하게 살면 뒈짖한다음 하느님나라 간다는 내용 자체가 아니야.
천국은 사람이 죽은 후하느님과의 관계성이 영원히 지속되는 상태이고, 지옥은 영원히 단절된 상태를 의미해.
그래서 '생지옥'이라는 표현이 본래 신과 인간의 관계였던 하느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실천이 없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고.
연옥은 하느님과의 관계가 온전히 지속되진 못하지만,
그렇다고 완벽하게 단절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와 하느님과의 관계를 '정화'하는 여정에 있는 개념으로 사용하는거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천국, 연옥, 지옥의 모습은 특별히 단테가 신곡을 통해 만들어낸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는 형태에 불과함
유게 보는거 좋아하지만, 애초에 자기가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댓글을 올리면
ㅈ문가 ㅈ문가 말들하면서, 본인들이 생각없는 댓글들 다는거 보면 마음이 안좋아서 올려봤다.
지옥보내는건 삐져서 카톡 차단하는거네 그럼
신학대생인데 유게같은 더러운곳 와도 괜찮아요?
이미 입학하기 전부터 유게를 봐와서 내성이 생겼지요
가톨릭대 신학전공이면 신학생 아니세요....?
가톨릭에서는 하느님이 인간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생명과 자유의지를 주었고,
성경에서 다양하고 난폭해보이는 이미지가 나오지만,
그럼에도 성경의 중심 주제는 언제까지나 하느님과 인간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구약 성경은 '이스라엘'민족이 자신들의 체험을 주관적, 역사적으로 재해석해나가면서 나타난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중심에서 하느님이 자신들을 사랑한다는 표시를 많이사용하다보니,
전쟁에서 상대를 죽이고, 쳐부수는 이야기가 많이나온다.
지옥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하느님이 일방적으로 인간을 사랑한다는 전제 하에
사람이 그 사랑에 대한 응답을 저버릴 때 하느님과의 관계성이 끊기는 상태에 있는걸 의미한다.
그 끊겨있는 상태란 것이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 없이, 각종 죄악을 저지르는 상태에 있는 거고.
애초에 신이 삐진다 이런 개념 자체가 사용될 수가 없어.
인간이 자유의지로, 본인의 의지로 그걸 거부하는거지.
개신교에서는 어떻게 가르치는지 확실히 몰라서 뭐라 못하겠지만,
개인적으로 가톨릭에서 말하는 삶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에 하나는
세례자 요한이 말하던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라.'라는 구절이라 생각한다.
애초에 가톨릭 교회에서는 '교회 밖에도 구원이 있다.'라고 가르치는데,
단순히 생각해보면 종교인의 시점에서
선하게 살면서 종교 믿지 않는 사람들이 하느님과의 관계성을 더 잘 유지하는걸까
아니면 종교는 믿는데,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하느님과의 관계성을 더 잘 유지하는걸까.
난 후자가 더 옳다고 생각한다.
오호~ 그럼 저는 지금 연옥을 헤메이고 있는 중이군요.
맞습니다 -ㅠ- 이시간에 어떻게 들어와있는지에 대해서는
비ㅋ밀
신학생들 하루일과가 군대처럼 짜여 돌아간다고는 들었는데 스마트폰도 못쓰나보네요...
연옥이라는 말이 라틴어로 Purgatorium인데, 이건 '정화'라는 의미라서 연옥은 죽은 후에 정화의 시기를 의미해요.
삶이라는 것 자체가 아직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정화될 것이 아니고, 선과 악의 사이에서 자유 의지로 선택해나가면서 한 개인의 역사를 만들어나가는 것이기에
지금 올바르게 살아야할 의무와 권리를 가지고 사는거죵
못쓰긴하는데, 막상 7년정도 이렇게 지내보니 없는게 편할때도 있습니다.
밖에서 커피한잔 하면서 카페를 보면
다들 화면속에 시선이 고정되서 옆에 있는 사람 한번 쳐다보지 않는 모습을 보는게 안타깝죠 뭐..
그럼 지금은 생(?)연옥에 있는 상태고 이대로 쭈욱~ 가면 연옥행이라는 이야기로군요.
7년지났으면 부제품받으시지 않았나요? 부제님이셨구나....
그렇..다고 볼수 있겠지요?
어렸을 때 외방선교회에서 아프리카 같은 곳에 선교하러 가시는 신부님이 몇년에 3일정도 돌아오셨었는데,
그 때 하셨던 말씀이 항상 생각나네요
'가톨릭에서 가르치는 것 대로만 살면 성인이 될 수 밖에 없는데,
실제로 그렇게 살지 못하거나 그렇게 살지 않기 때문에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이모양인거다.' 라고.
아녕 군대, 봉사활동 합쳐서 7년쨰... 이제 4학년 2학기 논문과 힘껏 싸우다가
방금 졸업여행을 다녀온 ... 여기까지
개신교 쪽 성경은 여러번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봤는데 연옥 개념은 없는 것 같던데여... 가톨릭쪽 성경이랑 뭔가 다른가여ㄷㄷㄷ
오, 카톨릭은 그렇구나. 그쪽은 잘 몰랐는데 되게 흥미롭네.
난 단순히 이슬람교건 개신교건 유대교의 기반만 빌린거라고 생각했는데...ㅡㅡ;
(힌두교와 거기서 신적인 존재들 다 털어가 부처 아래 놓은 불교의 관계 마냥?)
신약의 경우엔 구약쪽과 신의 성격이나 전파하는 사상(믿음VS사랑?)이 워낙 다른편이고,
이슬람의 경우엔 예수가 개혁한 유대교의 노답 적폐만 물려받았고(그 수많은 금기들)
통치자한테 종교적인 지배와 숭배 명분을 부여하려는 구실이란 느낌이 강했어. ㅎㅎㅎ
예수가 형사취수 관습으로 천국에 대해 트집잡는거 천국은 인간관계 초월한다며 반박하는것이나
금기와 금욕으로 가득찬 이슬람교가 내세운 너무도 세속적인 천국관(산해진미 무한리필,
금했던 술도 무한리필, 여자 잔뜩 제공에 처녀막 무한재생 등)의 차이를 처음 알았을 땐
두 종교가 추구하는 가치관이 그렇게나 다르구나 싶기도 했었는데. ㅋㅋㅋ
개신교 자체가 연옥을 부정합니다.
가톨릭의 부패가 가장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을 때, 중세 특유의 사고방식으로
성당은 하느님이 거하는 곳이기 때문에, 가장 웅장한 건물로 지어야 했고 그러다 보니 교회가 파산 직전에 이를정도로
엄청난 재정난을 겪게 되었지요.
지금도 성당에서는 미사에 특정하게 지향을 (누구를 위해서,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서) 봉헌하며, 감사 예물을 주시는데
그 모습은 옛날에도 있었고, 당시 가톨릭 성직자들이 부족한 돈을 충당하기 위해 죽은 사람들을 위한 미사 봉헌을
한층 더 선전하게 되고, 이 모습은 본래 '미사 지향을 부탁하는 신자들이 감사의 의미로 드리는 예물'인 본래 모습과 다르게
'돈을 내면 죽은 사람들이 구원받는다.'는 모습으로, 즉 죽은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돈을 내는 모습으로 변질되게 됩니다.
당시 굉장히 엄격한 생활방식으로 유명한 아우구스티누스 회 수도사이자 신부였던 마르틴 루터가 성경을 공부하다가
로마에 유학을 간 후 이러한 모습에 엄청나게 실망해서 교회를 개혁하고자 하지만, 당시 부패했던 고위성직자들의 방해로
실패하고 가톨릭 교회를 나가서 새로운 교회를 세우게 됩니다. 이게 저희가 알고있는 개신교의 시작이죠.
당연히 죽은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돈을 받는 행동에 넌더리가 난 루터는.
죽은 사람들의 천국, 지옥행은 이미 결정되었다는 신념 하에
연옥이라는 개념을 부정하고,
성경에서 마카베오서의 죽은이들을 위한 기도 등을 포함해서 죽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내용을 빼버립니다.
가톨릭에서도 '연옥'이른 개념이 실제로 성경에 나오진 않지만, 죽은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은
기원전에 쓰여진 성경의 몇몇 부분에서도 등장하지요.
여튼 바로 이렇게 개신교가 부패에 환멸을 느끼고 가톨릭에서 나오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가
죽은 이후의 정화에 대한 의견 차이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저희가 별 생각 없이 듣는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이라는 말 자체가,
사실 개신교의 믿음을 굉장히 잘 표현해주는 말이라 할 수 있지요.
또한 개신교에서 조상들을 위한 제사를 금지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입니다.
가톨릭에서는 조상을 '신'으로 모시는 신주단지 등의 사용을 금하지만, 조상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에서의 제사는 허용됩니다.
'애초에 가톨릭 교회에서는 '교회 밖에도 구원이 있다.'라고 가르치는데, 단순히 생각해보면 종교인의 시점에서 선하게 살면서 종교 믿지 않는 사람들이 하느님과의 관계성을 더 잘 유지하는걸까 아니면 종교는 믿는데,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하느님과의 관계성을 더 잘 유지하는걸까. 난 후자가 더 옳다고 생각한다.' 이부분이 잘 이해가 안되서 물어보는데,, 후자가 옳다고 말하는게 종교는 믿는데, 온갖악 행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하느님과의 관계성을 더 잘 유지하느네 옳다는 거임??? 글 읽다가 약간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종교 자체가 정치와는 차별된 길을 걸어야 하지만, 사람의 삶 자체에 대한 관심을 포함하기 때문에
정치와 완전히 떨어질 수는 없는 관계이고, 그러다보니 시대에 따라 굉장히 다양한 모습을 띄게 되는데,
중세 유럽인들이 멋들어진 성 속에서 미개함의 극치를 달리는 인간성을 보여줄 때,
이슬람 사람들은 관용과 과학의 장려로 아름다운 문명을 이루고 있었죠.
애초에 이론적이지 않은, 실용적인 철학 사조의 가장 중요한 시작점으로 여겨지는 아리스토텔레스도 중세 중후반까지는
그냥 쩌리에 불과했고, 제대로된 책조차 존재하지 않았는데,
그걸 그 당시 과학과 철학의 황금기를 달리고 있던 이슬람권에서
역수입해서 토마스 아퀴나스 같은 수도사들이 번역해서 철학을 가르치던 시기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중동 사회가 오랜 시간 역사를 거치면서 심각하게 훼손되었고, 파괴되었다보니
이슬람교 또한 폭력적이고, 심각하게 이기적인 모습에서 자기방어적이지만...
10세기 전, 십자군 전쟁 즈음에는 이슬람은 관용의 표상이었고.
가톨릭은 지나가면 시체만 남는 무자비한 이미지였죠.
종교 자체가 인간의 사회적인 측면과 동시에 등장했기 때문에, 그만큼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고
그러다보니 굉장히 많은 이미지를 가집니다.
지금 이슬람교가 말하는 세속적인 천국관은 불과 4~5세기전 가톨릭의 모습과 너무나 유사하죠.
그렇기 때문에 종교가 끊임없이 스스로를 개선해나가야 하는데,
오늘날 이슬람권의 국가들이 겪는 상황을 보면 그게 정말 힘든 길이 될 것 같네요
'전자'로 썼어야됬는데 졸려서 오타났네요 ㅋㅋㅋ.
그냥 신을 믿으면서 악행을 저지르는 것 보다는
차라리 신을 믿지 않으면서 선행을 베푸는 사람이
본질적인 종교인의 의미를 더 참되게 유지하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ㅋㅋ
신학도 꾸준히 연구하고 변화하고 있네요. 잘모르는 사람들이야 흥미위주로 ㅈ문가 처럼 떠드는거 같네요. 이런 사람은 종교 뿐만아니라 과학 사회 경제 관련 글에서도 많더군요. 성서나 역사에 대한 진지한 연구가 있는 덕인지 카톨릭이 요즘에는 다른 종교보다 배타적인 모습이 많이 희석된거 같은 느낌이네요. 따로 다른 종교의 경전이라던가도 연구하나요?
후자라길래 개깝놀했네
갑자기 사이코패스됨 ㅋㅋㅋㅋㅋㅋ
종교가 참 어처구니 없긴 해
누가봐도 판타지 소설 설정인데...
그걸 정말 믿고 있고
그걸로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니
판타지 소설 설정 덕후도 설정때문에
사람을 죽이진 않아
뭐, 통치용으론 꽤 괜찮았어.
어찌보면 지금 돌아가는 법과 규율 같은 사회질서의 '전신'이라구?(원시참피?)
이기적이고 즉흥적인 본능에 반하는 집단을 꾸려 이타적이고 질서를 숭상하게 만들려면
'우리가 크게 뭉칠수록 이득이 있습니다!'라고 각 구성원들에게 가르치고 설득해
온전히 이해시켜 받아들이게 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것은 신의 말씀이고 뜻이오!'라고
원래부터 있던 자연에 대한 두려움이나 인간 스스로는 의미없는 존재가 아니라 특별할거란
정신적 ja위 측면에서 만들어낸 '신'이란 핑계를 들이대는게 훨씬 편했던거지.
예수의 종교개혁도 '제사장 저놈들 죄다 너네 삥뜯는 날강도들이야!'라고 하면 먹힐리 없으니까
죗값을 그만큼 큰 제물을 신한테 바쳐서 치룬다는 기존의 종교(유대교) 방식이 틀린건 아닌데,
'내가 백지수표 무한가치의 신의 아들이고 그 나를 선불로 지불했다'는 논리를 들게되니까
그쪽으로 갈아탄 사람들은 앞으로 죄 사해준답시고 장사하는데
털리지 않게 될 수 있는거나 비슷하다고 할까?
이해 못하겠다는 쪽에는 그냥 '믿습니다!'라고 해라는게 아주 그냥 짱짱맨.
'내가 신의 대리인'
그리고 저것만큼 지배자 자리에 낼름 올라서기 좋은 명분이 없었지.
신의 뜻이라면 어지간하게 부당한 군림을 해도 반란 시도나 반항심 덜 가질테고.
덤으로 '사후에 복이 있다, 살아생전의 부당함을 참아라!'고 가르치면
현실의 고통을 있을지 모르는 보상을 상상해 버팀으로서 더더욱 순종적이 됨.
'선'과 '정의', '질서'등의 개념을 인간이 더욱 큰 집단생활을 하기 위해 만들어낸 발명품이라고 보느냐,
원래 그게 있었고 인간이 그걸 이루기 위해 헌신하는걸로 여기느냐가 큰 관점의 차이를 줄듯?
성경에 보면 연옥에 대한 묘사가 있긴한데 지하의 습한곳에 누워있다가 심판의 날 에수께서 왕국에 대려간다고... 몇장인지는 기억이 안난다
말이 인간새끼들이 까먹을때마다 바뀜
신새끼가 있다면 일 안하는 새끼임이 분명하므로 서류 깜빡해서 사실 천국갈 새끼도 지옥으로 보낼듯
개들은 천국에 갑니까?
언제 전쟁나서 기록 싹 사라지고 어중간하면
반지교 마블교 무협교 이딴거 생길수도 있겠네
종교는 인간이 어리석은 인간을 지배하려고 만든 소설이고
각 나라마다 민족마다 고유종교 다잇었는데
강한 종족이 약한 종족을 점령하고
식민 지배 하면서 약한종족이 만들걸 파괴하고 정신까지 지배 세뇌해버려서
강한종족이 퍼트린걸 받들게 되버림
약한종족은 고유 종교도 사라지고 외국 종교에 세뇌되버림
종교는 그냥 인간이 만들면 되니까
그걸 아는 인간들은 종교를 만들어 그 종교의교주가되고 신이되어 장사를함
지구상에는 엄청난 종류의 종교가 있다
그냥 맘대로 만들면된다
인간이 만든건데 세뇌당한 어리석은 인간들은
잘못을 저지른 인간을 벌주고 욕하는게아니고
신을 모독하고 신탓하고 신 욕함
종교는 인간의 발명품이라고 봐도 뭐 과학적으론 틀린말이 아냐.
그리고 신은 원래 도저히 어쩔 수 없는 재앙 같은데 불평불만 떠넘기고,
버티기 힘든 어려움이 닥쳤을 때에 막연한 희망이나 긍정적 생각 주는 용도가 맞기도 함. ㅎㅎㅎ
지쟈스가 친히 ...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게 아니라. 하느님의 뜻에 맞게 사는 사람이 천국간다고 말했건만...
그러면 인류의 탄생이래 전부 소급 적용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