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실 경조사에 참석한 경험이 아주 많지 않아서 그런가
아니면 좀 생각이 다르긴 하거든요
어떤 모임에서 알게 된 분이 따님 결혼식이라 저한테도 카톡으로 청첩장 주심
사실 제 스승님의 지인이시라 오늘 스승님 뵀을 때
"한 30하면 될까요?" 여쭤봤더니
"너가 30하면 난 50이나 100해야해~!! 넌 10만 해"
전 제가 제가 얼마를 냈다고 해서 상대방도 저랑 같은 금액을 하길 원하지는 않아요
다만 제가 결혼식을 가보면 좀 별로 안 좋게 보일 때가
온 가족을 다 데리고 왔을 때... 으윽.... 젤 시름...
진짜 어릴 때.... 제가 돈이 진짜 없던 시절
선배 결혼식에 3만원 했던 기억이 아직도 안 잊혀지네요
결혼식 못 갈뻔 했는데.....
그리고 제 동창 녀석들은 왜 그렇게 결혼을 빨리했는지 어릴 땐 제가 돈이 없던 시절이고
돈도 벌지도 않던 시절이라... 너무 미안한 마음이 남아 있고요.
제가 많이 했는데 상대가 적게 했다고 전 기분이 나쁘진 않을거 같아요
이유는 전 일로 만난 상대들한테 만약 우리가 사이가 틀어져도 내 경조사를 누군가한테 듣는다면 꼭 와달라는 말을 하거든요 ㅋ
그 약속 하나만은 지켜달라고 ㅎㅎ
그래서 전 보통 많이 내는 편이죠;;
https://cohabe.com/sisa/4002452
다들 축의금이나 부의금에 예민하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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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오는거 섭섭한 사람도 있죠... 올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사람은 그냥 잊고... 와 준 사람은 꼭 나중에 챙깁니다....
그래서 전 보통 술 값으로 생각해요
이 사람을 술 한잔 정도 사줄 수 있는 값
그냥 알아서 하는거지 얼마할거다 이야긴 왜 하나요
그건 내가 알아서 할께요 ^^
전 오기만 해도 좋습니다
다만 정말 가야하는 사람 아닌 사람들이 카톡으로 그냥 청첩장 주면 안가요
얼굴보고 주는 청첩장은 꼭 갑니다
아 맞다 이 이야기 꼭 하시더라고요.
전 근데 카톡이 더 편하던데 ㅎㅎ
사실 예전에는 그 경조사 어플인가 그걸로
누구한테 갔고 얼마했고 기록했었는데 이게 귀찮더라고요
어짜피 그 사람 내가 똑같이 기억해서 부를꺼도 아닌데 기록해서 뭐하나 싶어서
그 뒤로 그냥 기록 안해요 ㅎㅎ
돈을 떠나서 사람이 오는 게 제일 반갑더군요.
진짜 휑~한 결혼식 한두번 가보니까 와....... 너무 좀 당황스럽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