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시스템 세대별 이미지 비교(R vs R6 vs R8)

정확한 세대 구분인지는 모르겠지만 RF시스템 미러리스에서 R은 1세대, R6는 2세대, R8은 3세대로 보고 있습니다.
이 세 종류의 이미지 파일들로 색감은 어떻게 다른지, 디테일 표현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봤습니다.
참고로 완벽히 통제된 상황에서의 비교는 아니기 때문에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고
뭐가 되었든 반박시 여러분들의 생각이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미지가 많고 보기에 따라 복잡하게 보일 수도 있으므로 비교 사진 싫어하시는 분들은 살포시 뒤로가기를...
기본적으로 세가지 바디 모두 동일한 설정으로 세팅했으며
색표현 사진은 JPG 픽쳐스타일 표준, 1200*800픽셀 리사이즈 후 400*800픽셀로 하나의 이미지로 모았습니다.
사용된 렌즈는 RF 35mm F1.8 STM이고 모두 최대개방으로 촬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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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이미지는 R의 경우 R6, R8에 비해 포토샵 ACR 기준 약 0.1 정도 밝은 노출 성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매의 눈으로 보지 않는 이상 거의 같은 밝기로 보이지만 미묘한 차이는 미세하게 밝은 노출에 의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연광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이미지는 색표현이 아~주 조금 더 차이를 보이는데 오토화벨의 차이인듯 합니다.
그럼에도 세 종류의 바디는 색표현에 있어서 거의 같은 모습입니다.
인물 사진의 경우는 그럼에도 차이가 보이구요.
RAW파일은 포토샵 ACR로 불러들여 Adobe Color프로파일을 입힌 것으며 JPG와는 다르게 R이 약 0.5정도 밝게 표현됩니다.
형광등 아래 촬영된 사진들은 R의 노출을 -0.5 정도 낮춘다면 구분하기 어려운 색표현이며
인물 사진의 경우 자연광의 개입으로 화이트 밸런스가 꽤 많이 차이나는 것 같은데 R6이 약간 더 붉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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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와 포토샵 ACR의 이미지 구분이 쉽도록 인물 사진을 한데 모았습니다.
저는 확실히 어도비의 색보다는 캐논의 색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JPG가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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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 사진들은 원본 JPG를 100% 400*800픽셀로 크롭한 사진입니다.
같은 위치에 초점을 맞췄으며 초점 기준으로 비교이미지를 나열했습니다.
F1.8의 조리개값으로 촬영했기에 조금 부정확할 수도 있으나 참고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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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인 사진 촬영 후 100% 확대해서 볼 일이 없기 때문에 모니터에서 보이는 이미지만으로는
어느 쪽의 선예도가 더 좋다 보기 쉽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확대된 이미지로도.. 우열을 가리기가 어렵네요.
마지막으로 아주 간단하게 참고용 비교 사진을 남겼습니다.
세대에 따라 노이즈 및 암부복원의 차이가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DPP에서는 생각보다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ACR 기준 노출을 +5 높였을때 R은 꽤나 심한 노이즈가 보이고 R6과 R8은 나름 노이즈가 억제된 모습니다.
이를 DPP에서 노출 +3에 암부를 +5로 높여봤는데 세대 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없었습니다.
물론 노출 보정값이 달라서 오는 차이도 있겠지만,
단순히 생각해서 +3 이상의 암부보정을 하지 않는 저에게는 R도 큰 무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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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재미없는 세대간 색표현과 디테일 표현을 마치겠습니다.
개인적인 1줄 결론
색감과 품질로만 본다면 고놈이 고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