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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프로젝트 4 월드 그레이트 게임 (170)


한편 ‘이스닐 하빌론’는
최대 속도로 피항(避港) 중인 크루즈를 보며
코웃음을 쳤다.
"저렇게 도망치면
우리가 못 잡을 줄 아는 건가?”
뭐,
보통 아무것도 모르는 놈들이라면
무턱대고
크루즈 옆에 어선을 들이댈 것 이었다.
그랬다가는
저 거대한 배가 달리면서 만들어낸
엄청난 물줄기에
그대로 휩쓸려 전복 되고야 만다.
물론
저 크루즈 선을 끝까지 쫓아가며
RPG를 날려대는 협박 또한
요즘은 거의 씨알도 안 먹힐 작전이었다.
그래서
‘이스닐 하빌론’은
저런 상황을 대비해 준비한 것이 있었다.
물론
저 크루즈에 올라타기 위해
그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시작해!”
이어서
하빌론은
투입조로 선발된 5명의 부하에게
외치듯 지시를 내렸다.
그러자
그의 5명의 부하들은
정체불명의 주입기를 꺼내
자신들의 목에 주입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주입기에 든 약은
그 조직에서 공급한 일종의 초인을 만드는 약이었다.
-뚜- 두둑!
“크- 르륵!”
“커륵!”
그 순간
놈들의 온몸에서
혈관이 부풀어 오랐고
눈이 벌겋게 변해 갔다.
곧 5명 모두가
서서히 주체할 수 없는 힘을 느끼며
괴성을 질러 대기 시작했다.
“크- 아아악!”
“쿠- 와악!”
그런 부하들의 충만한 모습에
하빌론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번 거래를 위해
조직의 임원인
그 동양인 여자에게서
특별히 받아 낸 약물이었다.
베타 버전이긴 했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물질이었다.
우연히 듣기론
‘특급 약물’은
재생능력까지 있다고 했지만,
아쉽게도
현재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약의 등급은
그 정도까진 아니었다.
하지만
이 정도 등급의 약물만으로도
성인 한 명 쯤은
간단히 찢어 죽일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었다.
그렇기에
이제 모든 것이 준비된 상황 속에서
즐길 일만 남은
하빌론이었다.
곧바로
자신의 부하들을 바라보며 총을 치켜 올렸다.
“자!
이제 신성한 사냥을 시작한다.
알라후 아크바르!”
“알라후 아크바르!”
“알라후 아크바르!”
하빌론의 외침에
총을 흔들어 대며 광기를 드러내는
‘아부사야프’ 놈들.
곧바로 5명의 투입조 놈들은
달리고 있는 크루즈에 올라타기 위해
준비를 마쳤다.
이후 놈들의 어선이
서서히 크루즈 옆면으로 다가가
적당한 거리를 유지했고,
서로 간격을 조절하며 동일한 속도로 따라 붙었다.
그때 5명의 놈들이
크루즈 외벽을 향해 점프를 뜀과 동시에,
특수한 갈고리를 이용해
외벽을 찍으며 기어 올라가기 시작했다.
현재 크루즈선의 속도는
시속 50~60km.
일반이라면 불가능한 일들이었지만
놈들은 특수한 약물을 주입한 덕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었다.
그렇게
불과 몇 초도 안 돼
5명의 ‘아부사야프’ 놈들은 갑판에 올라오게 되었다.
“······.”
“······.”
하지만
의외로 거대한 갑판에서는
불빛 하나 없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만이 감돌고 있었다.
“저쪽으로.”
이어서
리더로 보이는 놈의 수신호에
나머지 놈들이
총구를 올리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애석하게도
야시경 같은 장비는 없었기에
주변을 살펴 가며
천천히 이동할 수밖에 없었다.
그때였다.
- 쉬- 이익!
“응?”
다섯의 아부사야프 놈들은
바로 앞에 있는
어두운 공간에서
이상한 움직임을 포착했다.
그와 동시에
누군가 자신들 틈으로 훅- 들어옴을 느꼈는데,
그 존재는 바로 잇토키었다.
이미 잇토키는
놈들을 보자마자
치고 들어갈 타이밍을 재고 있었던 상태였다.
스케노 일당을 해치우면서 얻어낸
‘스위스제 SIG P239’ 권총을 꺼내 들었고,
놈들이 간판에 도착하자마자
그대로 바닥에 미끄러지듯
놈들 무리 속으로 재빨리 파고들어간 것이었다.
그리고
멍하니 있던 두 놈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타앙! 타앙!
그렇게
두 번의 번쩍임과 함께
총소리가 울려 퍼진 그 순간.
퍽-! 퍽-! 소리와 함께
뒤쪽에 있던
두 놈의 머리가 수박처럼 터져 버리고 마는데.
“뭐, 뭐야?”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해하며
움찔한 놈들은,
그 즉시
총구를 앞세워
방아쇠를 당기려 했지만
이미 잇토키가 손을 쓴 후였다.
- 퍽! 타앙! 타앙!
“커헉!”
한 놈을
재빨리 발로 차 쓰러트려 버린
잇토키는
그 즉시
쓰러져 버린 놈의 심장과 머리에
정확히 두발의 총알을 박아 넣어주었다.
“주, 죽어!”
이어서
바로 옆에 있던 한 놈이
소스라치게 놀라며
잇토키에게 총구를 돌리며
방아쇠를 당기려 했다.
하지만
이미 잇토키는
번개같이 자세를 낮추며
놈의 뒤쪽으로 이동한 후였고,
그대로
놈의 머리를 휘어잡은 후 강하게 돌려 버렸다.
-꽈드득!
동시에
잇토키는
전광석화처럼 몸을 회전시키며,
전방에 있던
두 놈의 무릎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타앙! 타앙!
“크- 아아악!”
“아악!”
그 순간
두 놈은 엄청난 고통에
몸이 허물어졌고,
잇토키는
그 찰나를 이용해
그런 두 놈의 미간에 다시 총알을 박아 주었다.
-타앙! 타앙!
“컥!”
“크헉!”
그렇게
불과 1분도 안 되는 시간에
이 5명 전부를 처리해 버린
잇토키었다.
왼팔에 부상당한 상태에서
효과적으로 놈들을 상대하기 위해 선택한 근접전이
효과적으로 발휘된 결과였다.
곧바로
잇토키는 자리를 이동해
크루즈 아래를 바라보았다.
동일한 속도로 따라붙고 있는 놈들의 어선이 눈에 들어왔다.
잠시 죽어버린 놈들과
어선을 번갈아 보던
잇토키는
무언가 생각난 듯 입 꼬리를 씩 올렸다,
“놈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해야겠군.”
그 말을 끝으로
잇토키는
이미 싸늘한 시체로 변한 놈들을
어디론가 끌고 가기 시작했다.
SIG P239
1. 개요
2. 상세
3. 등장매체
3.1. 영화
3.2. 드라마
3.3. 만화, 애니메이션, 라이트노벨
4. 둘러보기
1. 개요[편집]
P239는 시그 자우어(SIG/SAUER)[1] 사에서 개발된 소형 자동권총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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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계기는 미국의 법집행기관(Law-enforcement)의 현장 요원들을 위한 은닉형 권총(Concealed Carry Pistol) 요청에서 비롯된 것으로, 2004년에는 국토안보부(DHS)와 65,000정의 조달 계약을 맺기도 했다. 최근에는 NCIS 역시 노후화된 M11의 대체를 위해 P229 DAK와 함께 도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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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39를 휴대 중인 특수전개발단(DEVGRU) 골드 팀 소속의 아담 브라운 중사(CPO)[2]
미 해군특수전사령부 직속의 네이비 씰은 물론, 별도 편제의 정예특임부대(SMU)인 특수전개발단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3. 등장매체[편집]
3.1. 영화[편집]
인셉션 - 유서프(딜립 라오 분)가 은색 스테인리스 재질의 슬라이드가 조합된 투톤 P239를 사용한다.
테이큰 - 쟝-클로드 피트렐(올리비에 라보르딘 분)이 브라이언 밀스(리암 니슨 분)를 P239로 위협한다.
3.2. 드라마[편집]
NCIS, NCIS 로스 엔젤레스 - 시즌 11(NCIS), 시즌 2(NCIS 로스엔젤레스)부터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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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3에서 P239를 겨누는 비숍(에밀리 윅커샴 분)의 모습
3.3. 만화, 애니메이션, 라이트노벨[편집]
건슬링거 걸 - 헨리에타가 FN P90, WA2000과 함께 사용한다.
[1] 정확히는 시그(SIG)가 아닌 스위스 암즈(Swiss Arms) 사의 미국 지사이다.
[2] 36세의 경험 많은 베테랑이었으나 2010년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소속 반군과의 교전 중에 전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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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r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