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롤링은 해리 포터 세계관의 거의 모든 곳을 아주 세세하게 짜 놓아놔서 (물론 영국 밖은 대충이지만 본편에 안 나오니 넘어감) 독자들을 열광하게 했는데,
유독 금융 쪽만 언급이 전무함.
뭐 마법사들은 보통 뭘로 돈을 버는지, 투자 개념이 있긴 있는지, 신용거래 개념은 있는지...
마법부에서도 사법, 경찰, 정치, 스포츠, 외교, 무역, 교육 등등 다양한 부서가 나오는데
유독 재무부는 단 한 번도 언급이 없음.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예산이 있으니 있기야 있을 텐데 말이다.
그린고츠 은행도 그 돈 가지고 뭘 하는지는 전혀 안 나온다. 막말로 얘네 은행이 아니라 대여금고로 바꿔도 아무 문제 없음.
이렇게 된 데에는 아마 두 가지 이유가 있는 걸로 보이는데.
1. 아무리 그래도 아동소설에 경제 이야기 끼워넣어 봤자 재미도 없고 스토리하고 잘 붙지도 않는다.
2. JK롤링이 이거 구상할 때 정부보조금으로 먹고사는 사회 최최하층 극빈층이라 경제에 대해 아는 게 없었다.
앗, 아아...
그러니까 작가들은 숫자를 설정하지 말았어야합니다
애초에 3천명가지고 무슨 경제가 돌아가냐
그냥 마법사 사회가 있다, 마법사만의 경제가 있다
이정도로 놔두면 알아서 독자가 망상해줌
그 트윗질로 이상한 동성애자 설정 붙이지말고
저런 설정이나 좀 보강해주지 어휴
1이 가장 크지 않을까?
애들용 판타지에 '금고', '보물상자'는 흥미로운 단어지만 '재무부', '환율'이런 거 썼다간 흥미 뚝 떨어진다
그러니까 작가들은 숫자를 설정하지 말았어야합니다
애초에 3천명가지고 무슨 경제가 돌아가냐
금화로 현질하는 세계관
그 트윗질로 이상한 동성애자 설정 붙이지말고
저런 설정이나 좀 보강해주지 어휴
그냥 마법사 사회가 있다, 마법사만의 경제가 있다
이정도로 놔두면 알아서 독자가 망상해줌
1이 가장 크지 않을까?
애들용 판타지에 '금고', '보물상자'는 흥미로운 단어지만 '재무부', '환율'이런 거 썼다간 흥미 뚝 떨어진다
걍 숫자가 조금이라도 들어간것들은 죄다 ㅁㅁ나있다
솔직히 주문만 외면 금도 복사하는 얘들한테 현물경제가 의미있나
마법사 땅이 미국땅 10배 크기라고 하면 좋겠던데
뭔가 스토리에 영향을 주면 모르지만
포터 유산나온시점에서 안궁금해짐 ㅋㅋㅋ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모든 숫자는 그냥 적음 적당함 많음 으로 치환해서 읽어야 편하다.
숫자로 읽고 게산하기 시작하면 전체가 삐걱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