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3987038

워햄40k)불칸이 킬제노충이란 건 사실이 아니다

불칸.jpg

 

 

물론 대성전 당시까지는 외계 세력에게 대단히 배타적이어서 

 

민간인들에게 관용적이고 이해심 높았던 것과는 정반대로 외계세력만 보면 눈이 뒤집혀 그들과 관련된 사람들까지 모조리 박살내고 다니던 개깡패였긴 하지만 

 

한 아엘다리 세력과 그들에 의해 보호받던 난민들-심지어 자신의 모성 녹턴 출신의 후예들을 박살낸 뒤

 

 그들의 진실-아엘다리가 드루카리에게 납치되었던 난민들을 구조하고 보호하였으며 그들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며 드루카리와 싸웠던 사실-을 알게되고

 

자신은 묻지도 따지지 않고 그들을 모조리 학살해 버렸는데 정작 자신에게 학살당한 그들은 생판 모르는 이종족을 구하고 도왔다는 사실에 자괴감과 자책감을 느껴 스스로의 행적을 돌아보게 됨.

 

 

길리먼 섭정.jpg

 

 

그러니 형제여. 그 우르드라큘(Urdrakule)을 들고 나한테 다가오는 건 멈춰주지 않겠나.

 

 

 

불칸.jpg

 

 

내 형제. 길리먼. 

 

내가 비록 아엘다리에 대해서 제국의 제노에 대한 평균적 입장과 비교해 이전보다 나름 열린 마인드를 가지게 되었다는 서사가 완성되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엘다박이가 된 형제까지 그냥 놔둬야 한다니, 이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가질수 밖에 없군.

 

 

 

 

길리먼 섭정.jpg

 

 

그거야말로 음해일세. 이브레인은 그저 나의 부활을 도와주고 나와 개인적으로 몇 가지 요청과 도움을 주고 받는 협력관계의 여성일 뿐이야. 

 

그 뿐일까. 나는 그녀의 속마음에 어떤 비수가 도사리고 있을 지를 늘 경계하고 있다네.

 

나는 제국의 섭정일세. 공과 사는 엄격히 구분하네.

 

 

 

불칸.jpg

 

 

그래서 마크라그의 명예의 개인실에 있는 엠페러 타이탄급 침대는 뭘 위한 건가?

 

 

 

 

길리먼 섭정.jpg

 

 

난 사실 내가 입고 있는 이 운명의 갑주를 벗지 못하고 있다네. 우리를 배신한 반역자 형제 펄그림이 내게 남긴 상처와 저주 때문이지.

 

그렇기에 침대 사이즈도 프라이마크가 누울 만한 사이즈의 1.5배 사이즈의 침대가 필요한 거야.

 

 

불칸.jpg

 

 

단편소설 아머 오브 페이트 이후로 갑옷을 벗을 수 있게 됐잖나.

 

 

 

길리먼 섭정.jpg

 

 

길리먼 웃음.jpg

 

 

일단 그 해머는 내려놓게. 내가 다 설명할 수 있어. 그녀는 매력적인 여성이고 또 제국과 아엘다리간의 공동전선을 위해선 로드 커맨더인 나와 그녀가-

 

 

 

 

 

 

댓글
  • NGGN 2024/09/28 01:32

    길리먼님의 집무실 책상은 가끔 덜컹거린다는 이아기가 있다.
    난 이 이야기를 참 좋아한다

  • 리멤버미 2024/09/28 01:36

    거 외계인 눈나도 좋아할 수 있지!


  • NGGN
    2024/09/28 01:32

    길리먼님의 집무실 책상은 가끔 덜컹거린다는 이아기가 있다.
    난 이 이야기를 참 좋아한다

    (HdPcrh)


  • Hola!
    2024/09/28 01:40

    단테님 그런글 올려도 인퀴지터 안옵니다 어서 일하십쇼

    (HdPcrh)


  • 조이멘맨777
    2024/09/28 01:34

    길리먼 대가리가 깨지다

    (HdPcrh)


  • 루리웹-4721529391
    2024/09/28 01:36

    13호야...?
    난 너에게 그런 기능을 준 기억이 없는것 같다만..?

    (HdPcrh)


  • 리멤버미
    2024/09/28 01:36

    거 외계인 눈나도 좋아할 수 있지!

    (HdPcrh)


  • 핥쨗
    2024/09/28 01:41

    근데 사실 불칸이라고 뭐 답 없는게
    길리먼이 재노박이면 뭐 어쩔건데 ㅋㅋ 니가 섭정맡을거냐고 아 ㅋㅋㅋ

    (HdPcrh)


  • 죄수번호-745705044
    2024/09/28 01:41

    카오스 맙소사!

    (HdPcrh)

(HdPcr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