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원) 이번 신작으로 재평가되는 새끼

3편 센티넬 프라임.

애국보수 개꼴통 배신자 새끼이긴 했지만

일단 옵티머스 털어버리는 전투력은 확실했고,

지능도 아인슈타인과 비교되어 대규모 포탈기를 개발했으며

또한 자신의 삐뚤어진 오만과 독선과 별개로, 사이버트론을 구하겠다는 마음은 진심이었다.

트포원 센티넬

프라임 아님.

쿠인테슨과 손잡고 프라임들 통수쳐 죄다 죽인다음, 사이버트론을 사실상 쿠인테슨에게 팔아넘김.

그 과정에서 프라이머스가 빡돌아서 매트릭스 오브 리더십 실종. 사이버트론의 에너존이 고갈.

갓 태어난 사이버트론인 코그를 적출해 변신 못하게 하고, 그 미숙아들을 광부로 써먹고 차별받게 함.

그 과정을 숨기고  자신은 성군 코스프레를 하며 이미지 메이킹 신나게 함.

자기가 죽인 프라임 코그를 이식해 전투력 파워업하긴 했는데

말이 파워업이지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라, 그 힘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뒷치기 한방에 허무하게 털림.

....

기본적으로 쓰레기지만 일말의 양심 겸 찔리는 부분이 있어서

옵티머스 한번 살려주고, '용서해주게나' 소리 정도는 한 영화판 센티넬이 차라리 선녀여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