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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261~26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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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 멤버 소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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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요약 : 족제비 친구가 생겼어요! 근데 왜 우리집 택배 상자에 들어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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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와 하얀 족제비가 서로 간질간질도 하고

꼬리잡기도 하면서

깨르륵 잘 놀고 있자..


미연이 스윽 다가와 족제비를 잡았다!

그러자 놀란 족제비는 몸을 살짝 말아올리며

삣삣거렸다!


미연씨는 족제비의 배를 살살 간지럽히며

빙긋 웃었다.


"요녀석 도둑족제비야."

"삣!!?"

-앵..!?


앵??

도둑 족제비라고??

뭐 도둑 고양이 같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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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씨에게 도둑족제비라고 소개받은 요녀석은

정체가 들키자, 대놓고 하얀 보따리를 가져와

살짝 열었다!


음.. 비어있는 걸 보니 뭐 담으라는 건가??

당돌하기도하지 ㅎㅎㅎㅎ


-도둑이라기엔 마냥 귀여운데요?
"삣!?"


내 말에 긁혔는지..

족제비는 팔짱을 끼고 고민에 빠졌다.


옆에서 지켜보던 미연씨도

박수를 치며 응원했다.


"족제비야 잘 좀 해보자~~"

"끼이잉..."


잠시 고민하던 족제비는

주섬주섬 복면을 꺼내 목에 둘렀다!


-옳지 이게 맞지!
"삣ㅎㅎㅎㅎ"


옆에서 지켜보던 미루는

족제비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고,

빈 보따리를 물고 가게 안쪽으로 호다닥 뛰어갔다!


그리고.. 머지않아

보따리 한 가득 찻잎을 담아왔다!!


"캥ㅎㅎㅎㅎ"

-아이고 많이 주는거 아냐?!


뭐.. 손님이 없어서 찻잎이 썩는 것 보단

이렇게라도 남 주는게 낫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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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가 잔뜩 싸준 찻잎을 받은 도둑 족제비는

팔짝팔짝 뛰면서 기뻐했지만,


이내 이걸 어떻게 들고가야 할지 고민하는 듯

몸을 세우고 뀽뀽거렸다.


그러다 어쩔 수 없다는 듯,

폴짝 뛰어오르더니, 뿅 소리와 함께 

사람으로 변했다!


미오보다 더 작은 꼬맹이의 모습이지만..

복장이 영락없는 도둑이었다!


"오늘도 고마워! 여우 언니!"

-뭐야 진짜 도둑 같은데


내가 놀라서 말하자,

미연씨가 내 옆구리를 쿡 하고 찔렀다.


"돕고 사는거지~"


그건 그런데..

사람모습으로 가져가니까 왠지

설계 당한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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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사실 요 그림에서 아시다 싶이, 하얀 도둑족제비는

여우찻집의 나름 단골이랍니다!










댓글

  • 루리웹-2832353539
    2024/09/27 19:31

    수컷이여 암컷이여

    (eRmXdz)


  • 소브
    2024/09/27 19:32

    여우 언니라 했자나....

    (eRmXdz)


  • 🦊파파굉🦊
    2024/09/27 19:43

    여자애에요! ㅠㅠ

    (eRmXdz)


  • 🦊파파굉🦊
    2024/09/27 19:44

    어서오세오! ㅎㅎㅎ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기 바래용!!

    (eRmXdz)


  • Blue_Mouse
    2024/09/27 19:32

    귀여운 도둑족제비 녀석..
    왜 갑자기 야해지는것이지

    (eRmXdz)


  • 🦊파파굉🦊
    2024/09/27 19:44

    도둑은 날렵하기 때문이에오..ㅎㅎㅎ

    (eRmXdz)


  • 🦊파파굉🦊
    2024/09/27 19:44

    ㅎㅎㅎ 서로서로 '돕고'사는 거에오~

    (eRmXdz)

(eRmXd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