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묵은 골동품.... 수련 육각도..
개또라이 때문에 경찰서에서 지난주에 전화받고 또 어따뒀나.. 찾는다고 며칠이상 걸림;;
도검허가증은 도대체 어디 도망갔는지 보이도 않아서 스캔해논 파일로 출력해서 가져갔더니...
원본 재발급 받으라고 해서 또 증명사진 찍어다 제출하고 개인신상 작성하고 재발급 신청까지;;
경찰서 사무실 한쪽 구석에 그냥 폐기 도검허가 포기한 진검도 몇자루 보이더란
아 그래서 그냥 대나무 베기 한지도 10년도 훌쩍 넘었고 육각도.. 구찮은데 포기할까 하다가 버리긴 아깝고 그 예전 베기의 흔적들도 아끕고 해서 ㅋㅋㅋ 재인증 받구 왔네유
와 저런걸 집에 두고 계시다니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집안에 저런거 가지고 있는거 자체가 제정신이 아님..
그럼 어따 둘까요?ㅋㅋ
예전에 한창 베기연습장에서 베기 수련한다고 쓰다가 10년 가까이 그냥 묵혀있던건데 그거 좀 소홀해졌다고 그때 바로 폐기했어야 할까요?ㅋ
이런 댓글 다는 것도 제정신은 아님
집구석에 저런 칼 가지고 있는것보단 걍 이런 댓글이 낫지 빙구새끼야 ㅋㅋㅋ
집에 저런 칼 있는게 허가 정식으로 받고 가지고 있는건데
뭐가 문젠데 빙구새끼야ㅉㅉㅉ
대가리에 쳐 든게 없으니 이딴 댓글이나 싸지르고 앉았지
이런게 왜 집에 있나요??
집에 주방칼없는 집있나요 하물며 사시미칼도 있을수 잇고 총있는 사람도 있고 망치 하나도 쓰기 나름인데ㅋㅋㅋ 취미나 수집으로 저런칼 집에 있을수도 있는거 아닌가?
긍게유~ 전 더군다나... 수집용도 장식용도 아니고 오로지 베기용...
사진에 날 보면 살짝 비추지만.. 베기 방향대로 결기스 자잘히 많습니다.. 한창 운동할때 선배가 진겜베기장 운영했고 거기서 자주 대나무 짚단 베기 했었더란...
솔직히 막말로 저런 장도 진검류들은 들고 댕기다간 눈에 띄기 쉽상이라 잘 들고 댕기지도 못해유 ㅋㅋ
집에 강도가 침입했다
상대는 사시미를 들고 쑤시려고 한다
때마침 도검이 생각나서 잽싸게 손에 들었다
강도 vs. soso 승자는? ㅎ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