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여초회사 다이런가요?

진짜 왠만해선 화나도 꾹참고 넘기고 넘기고 하는데 지가 한말조차도 기억을 못하는건지 상사 앞이라 이미지 관리하는건지 진짜 어차피 조금 지나면 얼굴도 안볼사이긴한데. 진짜 개열받음

일단 언제 한번 집합교육이 있어서 약간 여기저기 모여서 이야기할수있는 기회가 생겨서(일터져서 상담하기전) 지 생리터질때마다 나한테 치랄병 거린다 이렇게 좀 소문아닌 소문을 내놓긴했는데 효과가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또 교육잡혀서 얘기할 기회가 생기면 가서 더 얘기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이정도로는 분이 안풀려요. 일단 무조건 내일부터 녹음기 들고 다닙니다.

저는 남자라고는 사장님하고 저 밖에 없고 나머지는 전원 여성인 회사도 다녀봤는데요,
메일 보낼 때 비밀참조로 상사 끼워 보내며 반드시 증거 남겨두고,
쪽지나 주고 받았던 것들 출력만 하면 되도록 모두 모아두고
구두 발언은 언제든지 엎을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남초에서는 이런 건 법적분쟁 직전에서나 하는 행동일지 모르겠는데
여초 회사에서는 이런 거 기본이구요,
상대가 완전 초보가 아닌 이상 상대방도 똑같이 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여초집단에서도 처신 잘 하고 여자들을 수족처럼 다루는 사람도 없는 건 아닌데
본인이 여자 상대한 경험이 많은 분이 아니면 여초 분야, 여초 분과는 처음부터 멀리하세요.
그리고 먼저 욕하거나 폭력 쓰면 모든 잘못을 다 덮어쓰니까 상대방 앞에서는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