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에도 아이스크림은 가장 중요한 기호물품 중 하나라, 병사들이 이를 보급 받고자 안달이 난 경우가 부지기수 였다고 한다.
그래서 하루는 미 해군 위관급 장교가 아이스크림을 받으러 왔다가 줄이 너무 길어 자신의 계급빨로 새치기를 했고, 다른 병사들은 그 계급에 눌려 속으로만 욕하고 있었는데
누군가 뒤에서 크게 그 해군 장교에게 욕설을 퍼붓는 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란 병사들이 대체 누가 해군 장교에게 욕을 한건지 그 사람을 바라보니
욕을 한 사람은 바로 그 긴 줄의 뒤에 서있었던 4성 장군, 윌리엄 홀시 제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