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광주.
4월의 아이들...
참기힘든 억울함.
제대로 애도되지못한 죽음.
앵커의 짧은 숨고르기는,
그 공감은 강한 울림을 줍니다.
많은분들이 석희형을 비판하고 일부는 맞기도 할겁니다.
하지만 저는 이 진심만큼은 믿어야 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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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앵커브리핑에서 손석희는 울음을 참으며 호흡을 고르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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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희찡 세월호 유가족이 선물해준 넥타이 매고 진행도 봤었죠
울컥한거 같았어요 ...대다수의 국민들이 공감하는 ...
울컥한거 맞는것 같아요.
잠시 말을 못 이어가더라구요.
문재인 대통령은 무조건 지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손석희 사장을 포함한 언론인들은 비판적 지지가 정답입니다.
참여정부의 경험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문재인 대통령은 잘하나 잘못하나 무조건 지지하고 감싸주어야 5년간 나라가 발전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은 무조건 지켜야 합니다.
다만 여당 더민주 의원들에게는 비판적 지지가 필요합니다. 대통령하고 차별화 하나? 안하나? 그 기준으로 봐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도 최근에 헛소리 작렬한 김부겸은 겁나게 욕해줘야 하고, 또 그러다 김부겸이 잘하면 그때는 칭찬해주면 됩니다.
과거 열린우리당처럼 대통령한테 대놓고 차별화하는 의원이 없도록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철저한 감시와 애정, 비판적 지지가 필요합니다.
언론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영방송 정상화를 향해 자신을 희생해가며 싸우시는 언론인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제대로 하고 있나 감시하면서 비판적 지지를 해야 합니다. 제대로된 보도를 하면 칭찬해주고, 헛소리하고 조중동처럼 하고, 무조건 문재인 까고 싶어 안달난듯이 하면 우리도 무조건 까야죠.
그런 의미에서 석희옹도 깔땐 까고, 칭찬할 땐 칭찬해주면 됩니다. 너무 마음줘서 상처받지말고, 철저하게 비판적 지지로 가면 되는 겁니다.
석희옹은 지난 대선 국면에서는 많이 깠었구요, 최근 보도 방향을 보면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그런다고 제 마음 다 내주진 않습니다.
언제 또 헛소리 할 때 있나 냉철하게 지켜보면서, 요즘처럼 잘할 땐 칭찬해주고 지지해주면 되는 겁니다~
안철수 지지자죠.
손석희 안빠로
그래도 평일은 뉴스룸 보게 되네요.
금퇼은 스브스.
전 손석희에 대해 한 가지는 압니다.
그는 우리와 사회를 위해 일하는 언론인이 아닙니다. 그의 존재감과 자기만족을 위해 일합니다.
그 둘이 충돌하면 그는 전자가 아닌 후자를 고를 겁니다. 돈과 권력을 좇지않을 뿐, 지극히 이기적인 언론인이라 봅니다.
그래서 그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그가 한경오에 비해 나은 점이 있다면, 시민들과 싸우려 하지는 않는다는 건데 그것도 별달리 칭찬할 거 없습니다.
손석희 본인이 시민과 대중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자기 언론인으로서의 입지와 존재감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잘 알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를 위해서가 아닌, 순전히 자기 자신을 위한 처신인 겁니다.
손석희와 뉴스룸팀이 현재로서는 가장 신뢰할만한 공중파 언론이긴하죠
하지만 딱 거기까지입니다
뇌피셜이지만 손석희가 사리판단을 못해서 반문친안인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문대통령을 부패한 기득권과 동일선상에 놓고 물어뜯는 이유는
언젠가는 썩어빠진 언론에 개혁의 칼을 댈거란것을 아니까 그런거겠죠
지금은 썩어빠진 시궁창이더라도 언론에는 자유가 보장되어야하니까 문보다 안을 택한거겠죠
그들도 결국 남들보다 조금 공정해보이는것일 뿐 적폐의 스펙트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거죠
지금의 언론이 말이 언론이지 돈에 팔려다니는 붓팔이들에 불과하거늘
온몸이 고름으로 가득한데도 찢어서 짜내지않고 저절로 낫기를 기다리다간
그냥 죽어요 이냥반아
공과 과를 구분해야 한다는 말은 손석희에게 쓰는 말 같아요.
박정희 전두환? 반역자 독재자들에겐 쓸 수 없는 말이죠.
저는 손석희씨 좋아하고 존경합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민주주의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만든 공이 제일 크니까요.
누구나 생각만 했지 실천하기 쉽지 않은 일을 손석희씨는 기자들을 독려하며 최전방에 선 장수처럼 늠름하게 해냈습니다. 이 썩은 언론 생태계에서 발악을 했고 결국 국가와 국민을 모두 살렸습니다.
한동안 오유에서 안철수빠라고 깠지만 국민의당 리베이트 건도 끈질기게 보도했던게 jtbc였습니다. 대선 당시 손석희씨는 문재인대통령 지지자들에게도 욕먹고 박사모에게도 욕먹고 안 지지자들에게도 욕먹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것을 모두 버텨낸 손석희씨가 놀라울 정도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세월호, 이명박, 4대강, 518, 전두환, 박근혜에 관한 진실을 까발리려 노력하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억울함에 대해서도 꾸준히 언급해주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안철수빠라면서 까시겠습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그나마 말이 통하고 제대로 된 안론은 jtbc밖에 없습니다. 우리도 덕을 봤으니 성원으로 보상을 해줘야지요.....대선 당시 예민했던 자신의 눈을 한 번 감고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내가 너무 과민하지 않았나..
안철수 박경철도 저런거 많이 보여줬습니다.
그때는 저 둘이 무슨 성인(saint)들인줄 알았죠.
저는 문빠이기도 하지만 손빠이기도 합니다.
제가 손빠를 하지 않게 될때는 문정부라고 권력에 대한 감시를 하지 않을때가 유일할겁니다.
대통령으로서 정의를 기반으로 한 국정운영
언론인으로서 권력에대한 감시
저는 문빠지만
손석희가 문정부에 대한 감시를 소홀히 한다면
저는 그때 손석희를 버리고 쌍욕할겁니다.
지금처럼 뉴스 워딩 하나하나에 문정부에 안좋은듯 하다고 적폐언론이니 어쩌니 하는건 저는 이해 못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