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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안현수 빅토르안의 파벌과 귀화에 관해서.,,

오후에 빅토르안의 국내 파벌 피해에 대해서 여러가지 말이 있었는데요..

잠깐 정리를 해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안현수는 2002년에 처음으로 특별추천이라는 명목하에 국가대표를 답니다. 

그 당시 대표선발전 성적은 17위 하지만 전명규 전권으로 안현수를 대표팀에 합류시킵니다.

가장 큰 논란이 된 것은 1000m 출전선수로 김동성 외에 일인을 누구를 선발 하느냐 였는데

직전 선수권 챔피언이었던 민룡과 월드컵랭킹 2위의 이승재를 거르고 안현수를 선택합니다.

전명규가 내놓은 어이없는 이유는 민룡과 이승재가 국제대회에서 성적을 거두면서 전력이 노출되었다는것

https://sports.news.naver.com/empty/news/read.nhn?oid=014&aid=0000003680


이승재와 민룡은 쇼트트랙 선수에게 주어지는 가장큰 올림픽 개인전 출전권을 이렇게 놓칩니다.

특히 민룡 선수는 단체전에서 미국선수에게 팔꿈치로 찍혀 넘어지면서

큰 부상을 당해서 사실상 선수생활이 마감되게 됩니다.


솔트레이크는 폭망했지만 그 후로 기량이 급격히 는 안현수는 쇼트트랙의 왕좌에 오르게 됩니다.

2005년 4월 토리노올림픽 대비한 선수촌 입촌을 8명의 남자 대표 선수중 7명이 거절하며 기자회견을 합니다.

이유는 김기훈코치가 자신 아버지 회사의 스케이트를 신도록 강권했으며

안현수를 밀어주라고 지속적으로 지시해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그에 대해서 김기훈 코치는 완강히 부인하였으나 빙상연맹이 징계를 결정하며 사퇴합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0587

https://news.joins.com/article/2020423


2007년 12월 안현수는 최고 5억원이라는 파격적인 대우를 받으며 성남시청에 입단합니다.

이과정에서 전명규와 파열이 있었다는 썰이 있지만 성남시청 감독인 손세원은 전명규파입니다..

2008년 안현수는 부상을 크게 당하면서 한해에 세번의 수술을 하게 됩니다.

벤쿠버 올림픽 선발전에서 탈락하면서 출전하지 못하게 됩니다.


2010-2011 국가대표 선발전이 2010년 4월에 예정되어 있었고 안현수는 5월에 군사훈련 예정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빙상연맹 짬짜미, 파벌, 담합 사건등이 크게 이슈되면서 빙상연맹은 정부차원의 조사를 받았고

선발전 형식을 변경하면서 9월에 치르게 됩니다.

이를 안현수측은 5월 군사훈련 후에 9월 선발전까지 몸을 만들 수 없다면서

안현수를 배제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https://m.chosun.com/svc/article.test.html?sname=news&contid=2010041100999


2009년말 즈음부터 해서 안현수는 미국, 러시아등의 귀하 요청을 받게 됩니다.

2010년 12월 소속팀이던 성남시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고 빙상팀을 해체하며 소속팀이 사라지게 됩니다. 

2011년 4월 안현수는 공식적으로 러시아 진출을 선언하고 8월 러시아 귀화를 선언합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5333265


그러면서 얼마의 시간이 지나 이중국적이 허용되는 줄 알고 귀화 했다고 밝힙니다.

그러나 귀화하면 못받는 연금을 귀화 직전 일시불로 수령해갑니다.

그리고 당시 파벌은 있었으나 그것이 주요 이유가 아니며 자신을 위해 귀화 했다고 밝힙니다.

https://vip.mk.co.kr/news/view/21/20/1061534.html

https://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2161123151&code=980901


그 후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소치 올림픽에서 재기에 성공합니다.


전체정리 기사 : https://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402162102163&sec_id=530601&pt=nv



안현수는 아버지가 열심히 언론 플레이를 하면서 안현수를 빙상연맹 파벌의 최대 피해자로

귀화는 어쩔 수 없는 눈물의 선택인 것 마냥 포장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안현수는 본인이 선수생활을 더 하고 싶어서 좋은 조건을 제시한

러시아를 선택한 것이지 파벌의 온전한 피해자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가지 더 붙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010년 모라토리엄 선언하면서 없애버린 빙상팀을 3년 후에 재창단 합니다.

이런식의 프로팀 운영은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며 장기적인 플랜을 이번에는 갖췄길 바랍니다.


또한 이 모든 사건의 원흉인 전명규가 2017년 2월 빙상연맹 부회장으로 삼년만에 복귀했습니다...

과연 그는 변했을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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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GiR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