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f에 NEEWER CA079 달아봤습니다.

ZF 구매 이제 1주일 조금 넘은듯 하네요..
처음엔 마냥 이뻐보였는데.. 쓰다보니... 라이카 M 쓸때와 똑같은 불만이 생깁니다..
납작하고 평평한 바디땜에 그립이 구려도 너무 구리더라구요..
뭐라도 하나 달아봐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검색해보니 이런 저런 대륙 브랜드에서 나름 생각해서 나온
제품들이 있어 보였는데.. 제가 고른건 NEEWER CA079입니다.
NEEWER 그립이 몇가지가 있던데 CA079는 엄지 그립이 있어서 파지감이 더 좋다고 하고
그 이전 모델은 엄지 그립이 없는 대신, 그립쪽에 1/4" 홀이 있어서 세로 구도로 삼각대 연결이 가능하다네요..

요 녀석을 고른 이유는.. 다름이 아니고 저놈의 빨간줄..하나가 컸습니다. ㅎㅎㅎ
F3같은 무식한 느낌이 맘에 들더라구요

제품에는 소프트 버튼이랑 슈 커버가 따라옵니다. 역시 대륙제답게.. 상표권따윈 개나 줘버린..
닛폰 고카쿠 로고가 뙇...

하단에는 도브 테일 커팅이 되있어서 여기저기 잘 붙습니다.
노브 빙빙 돌리는 마킨스 헤드에도 잘 맞고, 트위스트?식으로 잠기는 HEIPI 헤드에도 잘 붙는게 맘에 듭니다.
제품만 올리고 가기 좀 뭣해서.. 보이그랜더 컬러 스코파 21mm F3.5로 찍어본 사진 몇장 올리고 갑니다.

추석에 친척들 온다길래 오랜만에 청소해본 거실..

뛰어댕기는 조카 둘..

삼각대 없이 시도해본 야경.. 다음엔 삼각대 들고 올라가서 찍어보겠습니다..ㅠㅠ
이상입니다.
또 뭔가 사면 글 올려보겠습니다.
zf는 꾸미는 재미가 쏠쏠한데... 더 살게 안보이네요... 실버 버전도 나오면 좋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