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도 표절이지만 사실 그동안 포켓몬이든 젤다든 티나게 표절하는 아류작 정도는 많이 있었음
그런 게임들과 팰월드(및 그 전에 어그로 쏠렸던 모 회사 게임)의 결정적 차이점은 어그로의 농도임
솔직히 툭 까놓고 말해서 팰월드가 진짜로 순수하게 게임성이 월등해서 그렇게 히트를 쳤을까?
아님
"포켓몬을 총으로 쏴서 죽이는 게임이 있대!"
"포켓몬을 노예처럼 부리다가 도축해서 잡아먹을수 있는 게임이 있대!"
"캬~ 이게 우리가 원하던 어른의 포켓몬 아니냐?"
솔직히 이런식으로 바이럴 마케팅 효과 오지게 본거잖아
어그로로 관심 오지게 긁어모아서 한순간 빵 터트리고 그 유행 효과 지나니까 지금은 사람들 다 빠져나가서 동접자도 밑바닥이잖아
결국 팰월드는 단순히 포켓몬을 흉내낸 게임이라 문제가 아니라 마케팅을 위해서 포켓몬을 이용한 게임이기 때문에 사람들 눈에 매우 괘씸하게 비쳐지는거임
(이는 젤다와의 유사점을 바이럴 마케팅으로 적극적으로 이용한 그 게임에 어그로가 쏠린것과도 유사함. 다만 팰월드 쪽이 죄질이 더 깊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