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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상이 가족처럼 여기는 금향궁은 처음부터 서행(행화선)이 손을 써서 만들어진 조직임.
온부인(금향궁주)은 나름대로 행화선에 맞서 자신의 계획을 실현하려하지만 이용만 당하고 완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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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향궁의 행동자체가 실질적으로 서행의 의도를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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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중선(차기 금향궁주)은 온부인과 달리 서행에 맞서려는 의도조차 가지고 있지 않음.
애초에 금향궁의 물질적 기반과 화중선을 보낸것이 행화선이기 때문에 당연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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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버전의 최종전인 무림맹 결전조차 서행이 세운 계획의 일부에 불과하고,
서행의 서사를 위한 2부가 준비되어있는만큼 금향궁이 서행의 첨병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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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용상은 결국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음.
서행을 따르는 금향궁의 편을 들어 송-무림-조활을 적대하느냐,
아버지처럼 나라와 무림의 편을 들어 서행과 금향궁을 적대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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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향궁을 설득해서 전향시키는 방법도 있을지는 모르지만,
새로이 금향궁주가 된 화중선이 애초에 서행의 끄나풀인 상황이라.
화중선이 또 용상의 유사가족과 같은 관계라 골치가 더 아픈 부분이고.
어느쪽으로 가더라도 닭다리 뜯으며 행복하게 살인하던 시절은 끝난 셈.
문제는 금향궁의 현 궁주인 행화선부터가 독백으로 서행에게 충실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니. 위국처럼 도움 받은게 있어서 좋은면만 보는건지 진짜 모든걸 알고 따르는건지는 알 수 없다만.
그저 닭다리..
그저 닭다리..
온부인이 금향궁 당문으로 보내려던 것도 그렇고, 서행에게서 벗어나도록 노력한거같긴한데
앞으로 어떤 스토리가 전개될지 모르겠음.
문제는 금향궁의 현 궁주인 행화선부터가 독백으로 서행에게 충실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니. 위국처럼 도움 받은게 있어서 좋은면만 보는건지 진짜 모든걸 알고 따르는건지는 알 수 없다만.
2부 언제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