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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스포)너무 잘 만들어서 감독이 극장 맨바닥에 주저앉게 만들었다는 장면.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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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M의 VFX 수퍼바이저 데이빗 비커리
(대표작: 쥬라기월드 도미니언 등)


와의 [아바타-물의 길] CG작업 인터뷰 중


-우리가 작업해야 하는 장면중 가장 거대했던 장면은 ISV 매니페스트 데스티니의 착륙장면이었습니다.
배가 착륙할 때 불과 파괴의 물결이 일었고, 그 파도는 판도라의 풍경을 갈기갈기 찢었습니다.

상상하고 작업할 수 있는 꽤 무서운 장면이었습니다.


제가 처음 봤을때 아주 놀라웠고, 이건 첫번째 버전이었으나 매우 훌륭해 보였기 때문에

감독님이 그것에 어떻게 반응할지 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시뮬레이션에 대한 버전을 되돌리는 것은 몇 주가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검토하기 위해 그것을 올렸습니다.


Jim’s first reaction was priceless. “Oh my God,” he said.

“This is amazing. Hang on, hang on. Everyone stop, I need to get closer, I need to feel the burn”.

He walked down to the front of the cinema and he sat in front of the screen, and watched the shot a few times on loop.


감독님의 첫 반응은 정말 말로 표현 못할정도였어요. "하느님 맙소사" 라고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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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죽여주네, 야 잠깐잠깐, 다 멈춰요, 더 가까이 갈래요, 이 열기를 느끼고 싶어요"


감독님은 극장 맨 앞줄로 내려가 스크린 바로 앞 맨바닥에 주저앉으시더니,

장면을 여러번 돌리면서 올려다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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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 "이거 누가 만들었든간에, 진짜 이 회사는 역동성을 다룰줄 아는 곳이다.


잘 했어요, 이건 영화에 넣습니다" 라고 해주셨어요.









그렇게 감독의 극찬 + 원트 컨펌으로 완성된 장면이 바로 이 장면이었고.


실제로 영화에서 관객들도 가장 충격받은 장면으로 많이 꼽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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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M은 [아바타-물의 길] 에서 인류 관련 장면들


(ISV 랜딩 장면, 아드모어 장군 공중정찰 부대 장면, 브릿지헤드 기지 장면)


위주로 작업했다.


나머지는 모두 웨타 Fx가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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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봐라, 아무리 제임스 카메론이 자연보호니 뭐니 하지만 결국 밀덕이자 SF덕후로서 열광하는 장면은 이런것이다!


이것이 카메론의 본심이며 아바타 시리즈의 진짜 멋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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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개작두
    2024/09/18 21:33

    제임스 카메론의 원트 컨펌이라니...

    (CQ83k0)


  • 루리웹-724428055
    2024/09/18 21:33

    어허 제국주의라니
    '민주주의 배달'이라 부르도록 하여라
    미개인들이여

    (CQ83k0)


  • 구름따라흘러가며
    2024/09/18 21:34

    ???? "3부는 마음껏 불질러야지 ㅎㅎㅎ"

    (CQ83k0)


  • 폐인킬러
    2024/09/18 21:34

    아이맥스로 보면 장면 자체는 엄청나긴 했을 거 같다. 뭔가 인류의 최첨단 과학의 결정체가 강림했다는 느낌.

    (CQ83k0)


  • noom
    2024/09/18 21:35

    돌비로 봤는데 탑건이 머릿속에서 지워지는 볼륨이었음
    이걸 능가하는건 고막이 아니라 갈비뼈를 때리는 아이맥스 광인 놀란의 사운드 정도

    (CQ83k0)


  • 343길티스파크
    2024/09/18 21:35

    명백한 운명

    (CQ83k0)

(CQ83k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