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그치만... 나... 그 녀석들을... 죽이고 싶지 않았어..."

집근처에서 방생안한게 어디야
어차피 공원이야 바퀴벌레 천지 삐깔인데

???:이걸로 상처받지 않는 세상 완성이다.

나도 죽이고 싶지는 않으니 저사람 집에 풀어버려야겠다

이게 왜 뉴스 거리임? 자기 맘이지

저번에 코랄에서 누가 바퀴 공원에 방생했다가
궤멸충까지 진화해서 프로메테우스 중대까지 왔다니까.
진짜 난리도 아니였어.
니들도 조심해라.

사마귀: 밥이 공짜네?

나도 벌레 잡으면 죽이고 싶지 않을땐 그냥 잡아서 창밖으로 던져버릴 때가 있긴 함
무당벌레 같은 거

자이나교인인가

뭔가 문제라도 되나?
한 수백마리 푼거야?

털바퀴 보다 그냥 바퀴가 훨 낫지

어느나라야

뭐지? 저 사람 한테 돌을 던질지 쉴드 칠지 니들끼리 물고뜯고 싸우라고 종용하는건가?

어차피 저기는 바퀴벌레도 쟤네 잡아 먹을 애들도 넘쳐 날텐데 뭐

어차피 공원은 바퀴벌레 바글바글한데 한마리 는다고 바뀌는게 있나

장랑삼족멸살약이필요하다

죽이고 싶지 않아 죽이고 싶지 않다고
하지만 넌 아직도 죽이려 들고 있잖아

바퀴벌레를 써서 양갱을 만들어 이웃집 아주머니에게 드렸더니 표정이 영 밝지 않네.
역시 설탕이 부족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