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가 한창 실바나스 캐릭터성 붕괴 논란 +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 세계관 설명하기가 정점에 달했던 시기였는데
저 발언의 전체 내용은
(내가 아서스를 죽이지 못한 허망함 때문에 자./살을 했을 때 죽은 자들이 가는 세계를 본 적이 있고 이 세상은 이미 정해진 운명론 속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ㅗㄱ 거기서 어떤 존재와 대면했는데 그는 그런 운명론을 깨부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문제는 그 존재의 계획이 실현되면 운명론 이전에 모든 세계가 붕괴한다.
그걸 먼저 해결해야 하는데 너희들은 지금 호드, 얼라이언스라는 시덥잖은 일에 열중하며 서로 싸우고 있잖느냐.
세상의 위협이 다가오고 있는데 그 중대한 일에 비하면 얼라이언스나) 호드는 아무것도 아니다!
무려 저 괄호 안에 있는 내용이 통째로 생략된 게 격아 당시 인게임 스토리여서 외부 정보를 안 보는 사람들은 갑자기 저게 뭔 개소리야? 이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었음
이미 일리단 캐릭터로 운명론을 부정하고 나의삶은 나의것이다로 마무리된기라
다른캐릭터가 날고기어도 그 아이덴티티 따라가기가 힘드네
암만봐도 사울팽이 너 실패만 했잖인 ㅂㅅ아 이러는거에 긁혀서 급발진한걸로 밖에 안보였음
격아 시네마틱이 첫 공개되었을 때의 과거로 돌아가, 포더호드!!!! 열광하는 호드 유저들에게 "니네 여왕님 통수친다 ㅋㅋㅋ"라고 하면.
아마 호드 유저들에게 맞아죽었을거임.
걍 뒷 이야기 1도 생각 안 했는데 대충 냅다 지른거 같음.
아니었다면 저 충격적인 발언이 카타르시스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떡밥을 뿌려놨어야했는데.
다들 저 말 듣고 ??? 만 띄웠으니
아타호-_-
2024/09/18 10:10
네 다음 어둠순찰자
옹기봇
2024/09/18 10:11
이미 일리단 캐릭터로 운명론을 부정하고 나의삶은 나의것이다로 마무리된기라
다른캐릭터가 날고기어도 그 아이덴티티 따라가기가 힘드네
MoonT
2024/09/18 10:15
실바나스는 일리단이 제라 깨부수는걸 ㅂㅈ 못했거든
002700
2024/09/18 11:20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일리단은 흑막으로 보이는 제라를 거부하고 깨부수며 운명은 스스로가 개척해나가는 것이라고 일갈했지만
실바나스는 결국 흑막의 손아귀에 놀아나면서 운명운운 한것이었음.
이 차이가 극단적으로 표현된게 각자의 엔딩임. 다시금 자유롭게 살 수 있을 선택지가 있음에도 스스로가 영원히 살게라스의 간수가 되는 길을 선택한 일리단 / 히잉8ㅅ8 지금까지의 악행은 다 우바나스의 짓이었지만, 속죄하는 삶을 살아볼게용 하고 용서받기 '위해' 나락살이를 시작한 실바나스
일리단은 끝까지 선택의 주체가 자신이었지만 실바나스는 자신이 주체가 되질 못햇음. 대족장이 된것도, 진영전쟁을 유발한것도, 그리고 나락의 영혼을 구한다는 마지막 선택도 모두 누군가의,무언가에 의해 피할 수 없이 선택되어진것들 뿐이었음.
체임용폼내놔
2024/09/18 10:11
암만봐도 사울팽이 너 실패만 했잖인 ㅂㅅ아 이러는거에 긁혀서 급발진한걸로 밖에 안보였음
체임용폼내놔
2024/09/18 10:14
아니면 저 내용을 알고있던 아프라샤비는 실바나스가 저대사를 치면 유저들이 이마를 딱치면서 캬~ 역시 갓바나스님은 더 큰 뜻이 있으신거구나!!! 이럴거라 생각했다던가
3레벨 홀리라이트
2024/09/18 10:12
격아 시네마틱이 첫 공개되었을 때의 과거로 돌아가, 포더호드!!!! 열광하는 호드 유저들에게 "니네 여왕님 통수친다 ㅋㅋㅋ"라고 하면.
아마 호드 유저들에게 맞아죽었을거임.
MoonT
2024/09/18 10:17
독가스를 뿌리면 뿌렸지 설마 배신을 하겠어? 라고 생각하던 시절...
2596
2024/09/18 10:12
걍 뒷 이야기 1도 생각 안 했는데 대충 냅다 지른거 같음.
아니었다면 저 충격적인 발언이 카타르시스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떡밥을 뿌려놨어야했는데.
다들 저 말 듣고 ??? 만 띄웠으니
skwwka45
2024/09/18 10:15
솔직히 이게 불호였던게 일리단의 이야기는 자기운명은
자신이 쟁취한다는 내용을 싸그리 부정하는거 같아서 불호였음
머머리타꼬야끼
2024/09/18 13:34
근데 저내용대로면 언데드종족은 다 사후세계를 알고있어야 맞는거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