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비를 아끼면 안되는.eu

저번달에 에어컨만 17000원 썼던데
하루 600원이니 개혜자네

0하나 더 붙더라도 써야지.

한달에 10만원도 잘 안나옴 어메이징

ㄹㅇ 전기세 10만원 나와도 그거 하루로 나누면 얼마 안됨

원없이 펑펑 쓴거 같은데 2만원도 안나온거 보고 혜자 아님? 생각이 들더라

8월달 전기세 11만원 나왔는데 하나도 안 아깝더라.. 너무 더웠어 진짜

우리 엄마 특이한게
겨울 난방비는 안 아끼는데
여름 냉방비는 아낌
한 3년전부터는 너무 덥고 그러니까 결국 에어컨 틀고 살기로 바꾸긴 했지만

에어컨 28도로 맞추고 절전 설정하고 쓰니까 3만원 정도 나왔음.
물론 방 하나만 냉방하긴 했는데 그래도 한달동안 시원하게 지내면 됐지.

나도 두 달 두 번 다 10마넌 나왔던데 ㅠㅜ 그냥 하루 3000원 복지 비용이라 생각하니 편해짐

우리집 김치 냉장고 두개 더 있어서 그런가 많이 안 쓴 것 같은데 꽤 나오더라
누진세가 밉다

13만원 나왔는데
한 며칠 아깝다 존내 그지같다 왜 나만 13만원이냐 했는데
틀고나니 그런 생각 없어짐 히히

이번 여름에 안틀면 입원이 아니라 저승 문턱밟았을듯

사실상 이번 여름은 에어컨 없었으면 자살마려운 수준이였어..

보일러는 그냥 집에서 옷입고 살면 괜찮은데
에어컨은 안키면 진짜 죽어...

집에 아직 에어컨을 안사서 전기세는 만원 나오고 그러긴 했는데 겨울에 싸게 파는거 사서 내년엔 좀 틀어야지

열사병으로 응급실 실려가고 입원했던 사람인데. 이후 후유증까지 계산하면 수천 만원 해먹었다. 열사병이 무서운 것이 뇌가 익어버려서 고장 나는 거라 후유증이 진짜 오래간다.

에어컨비 아껴봤자 샤워 세번 다섯번 하면서 수돗세 내면 결국 거기서 거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