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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군들, 나는 NTR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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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군들, 나는 NTR이 좋다.
제군들, 나는 NTR이 좋다.
제군들, 나는 NTR이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금태양이 좋다.
대머리가 좋다.
직장상사가 좋다.
교장선생이 좋다.
체육교사가 좋다.
빡빡이가 좋다.
배달부가 좋다.
뚱땡이가 좋다.
못생긴쇼타가 좋다.
 
학교에서, 집에서,
직장에서, 모텔에서,
호텔에서, 공원에서,
바다에서, 온천에서,
화장실에서, 차량에서,
이 지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종류의 NTR 행위를 너무도 사랑한다.
 
금태양의 우람한 포신에 여주가 ㅅㅇ과 함께 정신이 날아가 버리는 것이 좋다.
남주에게서 느껴보지 못한 금태양의 절륜함에 너덜너덜해진 여주를 볼 때면 가슴이 뛰지.
금태양에게 달린 거대한 주포가 여주의 가드를 격파하는 것이 좋다.
ㅅㅇ을 지르며 이건 불가항력이라고 마음속으로 외치던 여주가 남주보다 훨씬 좋다고 외치는 걸 보면 가슴 속이 후련해질 정도야.
 
최면 어플을 가진 뚱땡이가 순애 커플을 유린하는 것이 좋다.
최면 상태에 빠진 여주가 이미 멘탈이 나간 남친의 가슴에 몇 번이고 몇 번이고 교성을 박는 모습엔 감동마저 느껴지지.
패배주의에 빠진 남주가 방구석에 처박혀 인간불신에 빠지는 모습은 정말 참을 수가 없다.
인간불신이 빠진 남주가 금태양의 아이를 임신하여 돌아온 여주를 받아들이는 것은 최고였지.

남주가 어떻게든 정신을 수습하고 여주와 금태양의 아이를 부양하며 키우고 있을 때
다시 금태양이 나타나 여주를 딸을 빼앗아갈 때는 절정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직장에 다니는 아내가 직장상사에게 엉망진창으로 당하는 것이 좋다
필사적으로 지키려 했던 남편에 대한 마음이 유린 당하고, 결혼반지를 스스로 손가락에서 빼는 모습은 정말로 슬프기 그지없는 일이었지.
부부의 침실에 직장상사를 데려와 정분을 나누는 것도 좋았지.
둘의 불륜을 보고도 직장상사를 권위에 밀려 못 본척하는 남편의 모습은 정말 굴욕의 극치였어.

제군들, 나는 NTR을, 지옥과도 같은 NTR을 원하고 있다.
제군들, 나를 따르며 내 명령에 복종하는 NTR 전우 제군들.
제군들은 대체 무엇을 바라는가?
인정사정없이 무자비한 NTR을 원하나?
들끓X 무X에 같은 건 순애로 느껴질 정도로
농밀하고 충격적인 NTR을 원하는가?

그래, 그것이야. 바로 NTR이지!
지금 우리는 평범한 NTR에 만족할 수 없는, 그야말로 휴지를 쓸 일이 없는 자들과도 같다.
하지만, 저 어두운 심연 밑바닥에서 반세기의 세월을 참고 견뎌온 우리에게,
'보통'의 NTR 따위 성에 차지 않는 법이지!
 
순애 전문 작가가 그리는 NTR!!
오로지 이것만이 있을 뿐이다!!
 
우리는 불과 1개의 태그, 수천 가지 장르에서 하나의 태그에 불과하다.
하지만 제군들은 일기당천! 최고의 고참 NTR애호가들이라 나는 믿고 있다.
 
NTR을 배신하고 순애로 변절한 일러레들을 두들겨 깨우자.
머리채를 움켜쥐고 자리에서 끌어내, 닫힌 눈꺼풀을 열고 생각나게 해주는 거다.
놈들에게 NTR의 맛을 다시 가르쳐주자.
놈들에게 우리들의 지갑력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것이다.

생각없이 순애만 그리던 놈들의 철학으론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매출도 있단 걸 깨우쳐주자.
우리들의 막강한 구매 능력으로, 세계를 NTR의 불바다로 만들어 주자.

제2차 「신세계의 샘 작전 (New Trail Lebensborn)상황을 개시하라!
가자구. 제군들.



댓글
  • またいつか 2024/09/17 12:33

    NTR도 넓은 의미로 보면 순애다


  • またいつか
    2024/09/17 12:33

    NTR도 넓은 의미로 보면 순애다

    (V4jgHK)


  • 여섯번째발가락
    2024/09/17 12:35

    얼마나 넓게 본거야...

    (V4jgHK)


  • 이토 시즈카
    2024/09/17 12:59

    NTR이 일단 기존 커플 이기려면 정력이 좋아야해서 그런가 야하긴해

    (V4jgHK)


  • 슈타지 버튜버바이럴
    2024/09/17 12:59

    하이퍼링크 불편;;;

    (V4jgHK)

(V4jg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