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플래땀. 대충 16~17시간 플레이타임
장점이야 다들 알테니까 넘어가고, 맘에 안드는 점만 적어봄
아스트로봇 기본 베이스가 무료겜에 다양한 맵추가, 스킨추가, 변신추가임
무료겜이 개 쩔었던건 플스5 사자마자 첫겜이고, 듀얼센스 효과를 극으로 땡겼기 때문임
여태까지 한번도 못했던 체험을 시켜준 겜이거든.
근데 이게 게임성 자체가 올라가면서 그 장점들이 많이 묻힘
1. 듀얼센스는 쩐다. 근데 하다보면 그거 체감은 안됨.
이건 내 마지막 기억 때문에 그럴수 있음.
몰아서 하다보니 마지막에 챌린지 맵 연타로 했는데, 그때는 컨에 빡집중 하다보니까 듀센쩐다 이런거 느낄 새가 없음.
패드 자체의 손맛이고 나발이고, 지금 얼음바닥이 무너지는데 자폭병이 달라붙고, 앞에서 벽이 다가온다고
이런느낌?
장점자체가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어느정도 생각도 안됨.
2. 인터페이스 자체가 좀 미완성같아.
빠른 이동모드라도 줬으면 좋겠어.
2가지정도 불편사항이 있는데
- 1월드에서 3월드로 이동할떄 바로 이동 불가능
- 베이스캠프에서 새로 뚫린 곳 갈때 숏컷 불가능해서 그때그때 애들 집합 시켜서 건너가야함.
그냥 유저 편의 부분에서 추가해줘도 될만한 부분을 넘어갔다는 느낌임.
3. 수집요소 자체가 미완성 같음.
305마리 구하는거 까지는 수집요소 괜찮음.
그러면 스킨도 305개 있어야한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기본 빼면 15개임.
다른 캐릭터들 모델링 자체도 있는거잖아.
물론 거기 보면 말이라던지 인간형 아닌 오브젝트도 있을텐데
역대 플스겜 레전드 캐릭터 오마쥬 봇들만큼은(맵 선택시 ㅅㅁxㅇ 표시 있는거) 스킨으로 줬어야지
305개 모으면 마을이 이뻐집니다.
이게 끝임.
4. 플스캐릭터 변신 자체가 좀 미흡함
이건 슈퍼마리오 원더 때문에 더 그런건데, 원더는 거의 중복 없이 모든스테이지에 나왔잖아.
이런 느낌으로 변신 캐릭터가 좀더 많았으면 좋겠어
내가 느끼는거 중에서 컨한다고 듀센 손맛 느낄새도 없다는 억까같긴함. 이건 내가 못해서 못느낀걸수도 있고
2. 숏컷 없어서 인터페이스 불편
3. 스킨 왜 16개뿐이고, 그중에 실제 플스캐릭은 절반정도고 나머지는 그냥 근본없는 퍼리수트or 색놀이
4. 변신캐릭터 자체가 너무 적음
이건 좀 게임 자체가 방향성을 잘못잡은거 같음.
게임 자체는 재밌는데, 마리오 원더 93점보다 높은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게임 처음 접하고 오 신기하다는 이미 무료겜에서 충분히 느꼈고,
이겜은 무료겜의 유료 확장팩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더더욱 메타점수 이리 높은게 이해가 안가.
무료겜은 메타84점이였음
보통 속편이나 확팩은 점수 짜게주고, 그래서 왕눈도 점수 까인거 감안하면
84점 게임 속편이 95점급 게임은 아닌거 같아.
난 무료겜이 95점이고, 이번 신작은 90점 정도라고 생각함.
아스트로 플레이룸 처음 했을때 충격은 진짜 엄청났음
근데 아스트로봇 했을때는 속편이라 그런지 게임 자체가 1~2시간은 신기한데, 나머지 16시간은 좀 매너리즘이 있었어.
아는캐릭 나오면 반갑다 정도인데, 몇년 준비한 속편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좀 아쉬운점이 많이 보임
나쁜 게임은 아니지만 솔직히 지금같은 고득점과 칭찬 기사들의 세례는 콩코드 때문에 안 좋아진 분위기를 무마하기 위한 웹진들의 플비어천가가 아닌가 의심되는 면도 있는듯
작금의 게임 웹진들 성향이 대부분 친소니인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
유툽으로 보면 기깔나던데 보기만 해야겠다
3D랑 2D랑 이여서 미묘하긴한데,
2회차 하라고 하면 아스트로봇은 안할거 같음. 원더하지
자폐쌔끼
2024/09/16 08:43
재미만보면 어떰? 원더랑 비교해서
이나리31
2024/09/16 08:44
3D랑 2D랑 이여서 미묘하긴한데,
2회차 하라고 하면 아스트로봇은 안할거 같음. 원더하지
쳇젠장할
2024/09/16 09:39
오딧세이랑 비교하면 어떰?
루리웹-8717206684
2024/09/16 08:56
유툽으로 보면 기깔나던데 보기만 해야겠다
루리웹-336996918
2024/09/16 09:36
나쁜 게임은 아니지만 솔직히 지금같은 고득점과 칭찬 기사들의 세례는 콩코드 때문에 안 좋아진 분위기를 무마하기 위한 웹진들의 플비어천가가 아닌가 의심되는 면도 있는듯
작금의 게임 웹진들 성향이 대부분 친소니인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