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공식 버튜버의 강제 빨간약 투여

유게 틀딱이라면 누구나 다 알 익숙한 디자인의 버튜버, 케모노프렌즈 V프로젝트.

그 케모노 프렌즈 맞다.

애초에 케모노 프렌즈는 하나의 세계관, IP, 프렌차이즈고, 애니와 게임을 비롯하여 여러 미디어믹스를 전개해 나가는데...

그 중 버츄얼 유튜버가 있다.

케모노 프렌즈 V프로젝트는 프랜차이즈 공식 V튜버면서도 꽤나 자유로운 방송 기조를 가지는 특이한 포지션이다.

딱 하나 제한사항이라면 어떤 게임을 플레이하던 동물은 절대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것 정도?

그래서 무려 첫 방송 첫 곡으로 작별곡을 불렀던 광기의 버튜버 카라칼 같은 케이스도 있다.

마침 오늘로 케모노 프렌즈는 10주년을 맞아서, 프렌차이즈 전반에 대한 이런 저런 정보를 공개했다.

아쉽게도 개중에 애니 이야기는 없었지만... 솔직히 기대해볼만 하다.

그런데 그 중에

무대판 케모노 프렌즈의 새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발표되었다.

케모프레는 이전부터 무대판 (연극)이 있었는데, 정말 오랫만에 완전히 새로운 연극이 방영된다.

그런데...

이거 배우 목록에...

"카라칼 역 - 카라칼"

크아악 이 미친 고양이놈아

실사판 연극에 버튜버가 나오면 어쩌겠다는거냐

하다 못해 가면이라도 쓰고 나와라 크아악

빨간약을 아예 포스터에서부터 이빠이로 쳐넣으면 어쩌자는거냐